이날 훈련은 구미시 본청이 폭격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를 비롯한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하는 훈련이다.
특히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경찰 순찰차를 선도차량으로 구급차, 경계병력 등과 함께 필수요원 60여명이 2대의 대형버스에 탑승하여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등 전시 행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소산·이동에 따른 필수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하고 숙지토록하는 등 훈련에 철저를 기하였다.
구미시는 8.22∼8.25까지 진행되는 2016 을지연습을 통해 전․평시 연계된 시행절차 숙달 등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 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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