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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객자동차터미널 프로젝트 '첫걸음' - 구미 선진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 지어진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 기사등록 2016-08-19 0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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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노후된 시설로 그간 시민들의 많은 개선 요구를 받아온 여객자동차 터미널의 선진화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구미시는 18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과 터미널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 선진화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되어 영업 중인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은 모두 7개소인데, 지어진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인하여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가중으로 시설 현대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그러나 여객자동차터미널․정류장은 모두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시설로 지자체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자가용의 확대보급으로 인해 시외버스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90년대 이후부터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려 왔으며, 이로 인해 사업자들이 시설투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여 대대적인 개선보다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에 그쳤던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주 중요한 기간시설 중 하나”라며, “시작이 반이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군가는 달아야 한다고 주장만 할 수 있는 현실에서, 그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본 연구용역을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의미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도출하는데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관계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주시고, 용역기관은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내실 있는 보고서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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