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 단체전과 초․중․고등부, 대학부, 청․중․장년부로 나뉜 남자부 7개 부문,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으로 나뉜 여자부 3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각 부문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통령배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박재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여 “스타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스타 씨름장사들의 발굴․배출로 경상북도가 씨름의 본고장이란 명성을 얻게 했다.
경상북도는 큰 인기를 누려 왔던 씨름이 최근 크게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것’으로서의 절대적 가치 정립과 전통문화 전승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씨름 꿈나무 육성 및 우수선수 발굴 등 민속씨름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한 소중한 문화유산인 씨름의 부흥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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