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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에 새단장 - 일반, 소아 응급구역 분리, 응급중환자 집중치료실 설치
  • 기사등록 2016-08-18 1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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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이 정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변경에 따라 지난해부터 설계변경과 재구축 사업을 벌여 8월16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새단장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동병워에 따르면 새로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정부의 응급의료체계 기준변경에 맞춰 응급환자 치료의 편의성을 높이고 중증응급환자 치료 프로세스를 강화하도록 응급실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응급실 운영프로세스를 대폭 확충했다.

응급실 구역을 성인응급, 소아응급으로 구분해 어린이 환자는 소아전용 응급구역에서 치료 받게 됐다. 또한 응급환자 상태에 따라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증환자는 응급실 내 설치된 응급중환자 집중치료실에서 케어를 받게 됐다.

그리고 앞으로 응급실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의심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하여 일반 환자와 격리진료하게 된다.   

응급의료인프라 뿐만아니라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인력과 시설, 장비 운영프로세스를 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지난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여 진료해오고 있으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응급전용병동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7명이던 의료진을 응급의학 전문의 9명으로 확충했으며 외상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에도 외상외과,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권역센터와 별도로 권역외상센터에 배치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간호인력은 응급구조사 포함 40여명을 전담배치하고 응급병동과 응급전용중환자실에도 30여명이 근무해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의사인력 20여명 간호인력 70여명이 24시간 365일 최적의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연간 4만5천여명 이상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6년연속 전국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상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완벽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경북권역의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치료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설과 장비, 인력과 운영체계를 구축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원격화상네트워크진료-닥터헬기’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국에서 가장 완벽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한 닥터헬기가 경북권역 어느 곳이든 20분대에 도착해 응급치료를 시작한다. 또한 환자의 상태는 원격화상협진시스템으로 전송돼 환자는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권역응급센터와 권역외상센터에 각각 전담 의료진이 근무하며 신속한 진단과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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