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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벌써 황금들판, 올해 첫 벼베기 시작 - 영주시 이른 추석에 맞추어 황금벼 수확 - 황순섭씨 논 0.2ha에서 생산된 조운벼를 수확
  • 기사등록 2016-08-11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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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을 대비해 11일 안정면 오계리에서 황순섭씨 논 0.2ha에서 생산된 조운벼를 수확하는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햅쌀은 지난 4월 20일에 모내기한 것으로 몇 일 앞으로 다가온 8.15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일제치하의 아픔과 쌀의 소중함을 돌이켜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에서 일괄 수매, 가공해 제품화 할 계획이다.

 

  올해 빨리 찾아온 더위와 강한 햇빛, 작은 강수량으로 벼가 자라기엔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풍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벼를 수확하는 10월보다 3개월여 앞당겨 수확해 추석 전에 소비자들의 밥상을 찾아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쌀생산 과잉과 소비량 감소에 따라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쌀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영주쌀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광복절과 추석에 맞추어 조운벼를 815광복쌀로 재배해 조기 판매에 나서고 있다.

 

  815(광복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복쌀 상표출원과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소포장(4kg, 5kg)을 출시하는 등 햅쌀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햅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새로운 햅쌀 품종 선발을 위해 지역 적응시험과 기술지도를 통해 차별화된 햅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햅쌀, 기능성쌀, 현미, 친환경쌀 생산을 통해 영주쌀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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