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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폭염환자 대응 '폭염구급대 운영' - 전년대비 폭염일수 1.6일 증가 폭염환자 12% 증가 - 폭염구급대 125대, 펌뷸런스 90대 전진배치 환자 신속 대응
  • 기사등록 2016-08-03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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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경상북도는 5월부터 온열질환 응급환자 구급활동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급대원 802명, 구급차 125대, 펌뷸런스 대원 545명, 펌뷸런스 90대, 폭염대응 구급장비(아이스 조끼 등)를 9종 32,612점을 확보하고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폭염에 따른 119구급대 출동은 모두 28건으로 열사병 환자 등을 응급처치하여 병원으로 안전 이송했다.

 

지난해 25건 대비 12% 증가했고, 폭염환자 발생 시간대는 06시~12시 8명, 12시~15시 11명, 15시~18시 9명이 발생하여 오후 시간대에 폭염환자가 집중발생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으로는 30대이하 5명, 40대~50대 4명, 60대 10명, 70대이상 이 9명이며 직업별로는 농업 9명, 무직 6명, 학생 3명, 공업 2명, 건축 2명 순으로 나타나, 열에 취약한 노약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줄이고, 농촌지역에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논・밭일, 비닐하우스 작업 등 농사일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도가 밝혔다.

 

 또한 지난달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폭염구급대 10개 소방서(15개 시・군)에 대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였고 8월 중에도 7개 소방서(7개 시・군)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폭염환자에 대한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전년대비 7월말 기준으로 폭염일수는 1.6일 증가한7.8일로 나타났으며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특보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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