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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항일의병장 '벽산김도현' 연극 공연 - 잊혀진 얼굴들, 조선의 파흔 지역의 항일의병장 공연 - 나라를 빼앗기자 1914년 12월 차가운 동해 바다 속으로
  • 기사등록 2016-07-23 02:27:01
  • 수정 2016-07-23 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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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인물인 벽산김도현 선생의 애국활동과 생애를 연극으로 재조명하여 7월 20일, 21일 2회에 걸쳐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창작연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기획에서부터 제작, 연출, 연습 등 제작 전반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자 실제 존재했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제작 되었다는 점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커 앞으로 지역의 가치 있고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벽산김도현은 1852년 청기 상청리에서 태어나 1894년 검산성축조로부터 본격적인 의병활동을 시작하여 청기 소청전투, 입암신사전투, 영양마동전투 등에 참가했다.

 

특히 영양초등학교의 전신인 영흥학교를 설립 초대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나라를 빼앗기자 1914년 12월 차가운 동해 바다 속으로 도해순국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벽산 김도현 선생의 삶을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기리고 되새김으로써 벽산선생의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정체성 회복과 아울러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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