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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 개최 - ‘철의 정원’이란 주제로 10월 한달간 영일대일원에서 개최 - 포항시, 우리나라 근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한 포항철강공단
  • 기사등록 2016-07-19 2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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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1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류영재 위원장, 백인규 의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김갑수 시립미술관장이 ‘2016 스틸아트페스티벌 총괄계획’과 ‘스틸상품 디자인 공모전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했으며, 스틸작가 출품작 선정과 작품운송, 설치 대행업체 공고 등 안건에 대한 위원들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작품 선정시에는 ‘철의 정원’이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작품성 외에도 내구성과 안정성까지 고려하기로 했다.

 

  류영재 위원장은 “이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 근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한 포항철강공단의 기술력과 예술이 만나 포항의 새로운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비전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해 일상 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철의 정원’을 주제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작가와 근로자, 학생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의 주제는, ‘철의 정원’으로 포항의 특화자원인 스틸아트를 기반으로 첨단과학과 해양관광자원의 융복합 산업화를 지향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축제 콘텐츠는 주제에 부합하는 유명 조각가의 스틸작품 30여점과 철강공단 근로자의 스틸작품 20여점을 스틸아트웨이에 설치하고, 주제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개막식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60여종, 아트웨이 투어, 예술강사 파견을 통한 유치원, 학생, 일반시민 등의 참여작품 부스전시, 유명작가 인포메이션 부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중점사업으로 포항스틸상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을 ‘움직이는 미술관’ 형태로 야외전시를 개최하며, 대상작은 향후 포항 브랜드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해,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싹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해부터 예술가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과 예술가과 협업하여 만들어가는 시민중심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축제로 성장해 포항의 신성장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시민들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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