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청이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영호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안동의 선비문화 정신을 일깨우고 바른 가치 정립을 통해 생활에서 유교 문화를 체험하면서 ‘인의예지신’을 기르는 활동이다.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있는 한국 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센터로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신나게 놀면서 인성교육이 되는 체험시설이다.

이날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되는 유교와 선비문화에 대해 선비의 성장과 삶의 일생을 통해 신나고 즐거운 활동으로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5D 원형 입체영상관, 선유줄불놀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여러 문화들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활동해 봄으로써 알기 쉽고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기회가 되었다.

박창한 교육장은 “이번 유교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인 유교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를 바란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