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송군, '농촌 여성의 미래를 찾다' 심포지엄 열려 - 한동수 청송군수,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 - 여성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6-06-17 00:36:43
  • 수정 2016-06-17 00:56:12
기사수정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에서 주관하는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16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농촌여성의 미래를 찾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제4차(2016~2020) 여성농업인 기본계획'추진 등 변화하고 있는 농촌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제고해 여성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과 각계 기관단체장, 여성계,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송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특강 그리고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김행 전(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여성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은 “농촌여성정책의 변화와 농촌여성의 미래모색”을,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평생교육을 통한 농촌여성역량강화 시사점”에 대해 발표 했다.


또 이어서 열린 토론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경경제교육센터 서찬수 소장과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과 김정희 교수가 여성들의 결속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은 농촌여성의 미래는 여성들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이 크게 좌우함을 강조하며 여성리더 발굴, 여성에 대한 편견 불식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여성조직의 활성화 및 참여를 독려하며 여성이 주체가 되는 생애주기에 꼭 맞는 ‘학습이’ 필요함을 덧 붙였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며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김윤순 원장은 “여성정책은 모든 분야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cross-cutting 이슈로, 이번행사가 청송군 여성들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38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