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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화감천 도랑 '예전의 도랑으로 복원' - 환경부 주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선정 국비 2천 5백만원 - 화감천 도랑살리기 발대식, 아이들이 물장구치고 고기 잡을 수 있는
  • 기사등록 2016-06-16 2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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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화감천 도랑살리기’ 발대식을 16일 오전 부석면 용암2리 마을회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주 화감천은 환경부 주관 ‘2016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 5백만원을 지원받아 오염된 도랑을 맑고 깨끗한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주민의 의식개혁을 기반으로 마을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을주민(지역단체) 참여형 복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도랑살리기사업”을 통하여 아이들이 물장구치고 고기 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예전의 도랑으로 복원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만들 계획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시의회 의원, 마을주민, (사)경북자연사랑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영주시, 경북자연사랑연합, 주민들이 함께 업무 협조 및 역할분담을 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어 마을주민들과 참석자들은 도랑 및 주변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사)경북자연사랑연합에서 물환경관련 특강과 친환경가방 만들기 등 환경수업을 진행했다.


영주시는 그간 관리가 소홀했던 농촌 마을 도랑을 살려 오염된 지천 및 하천을 살리고자 퇴적토 준설, 수질정화용 식물 식재, 도랑정화활동, 주민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여 도랑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예전처럼 가재와 피라미가 노닐던 도랑의 옛 모습을 되찾고 도랑살리기 운동이 단순한 도랑 복원을 넘어서 주민들의 공동 노력과 관리를 통한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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