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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도청 시대 '미래 새천년 도약' - ‘경북정체성 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 개최 - 경북 혼의 중심, '새로운 천년 위한 각오와 결의 다져'
  • 기사등록 2016-06-14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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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청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정체성 확산에 본격 나섰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정체성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정체성은 김관용 지사의 민선 5기 공약으로, 가장 역점을 기울인 프로젝트중 하나로 그간 국내․외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많은 연구와 국내외 학술회의 등을 거쳤다.

 

지난 2014년에는 정의(正義), 신명(神明), 화의(和議), 창신(創新) 등의 4대 정신이 집약된 ‘경북정체성 이론집’을 발간해 이론적 집대성을 마무리했다.

 

도에서는 그간 이러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강사 양성, 출향인 연수, 초·중등 정체성 선도학교 운영 등 경북 정체성 기반 구축과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번 총회 및 성과보고회는 정체성 확립의 첫 걸음인 도청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정신의 창인 경북의 혼을 토대로 미래 새천년을 준비하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이다.

 

경상북도는 정체성 이론 정립과 함께 신도청이 본격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앞으로 초․중등 선도학교 확대 운영과 출향인 연수, 정체성 전문 교육강사 양성 등 경북의 정체성 확산에 주력함과 동시에 신라사 편찬과 삼국유사 목판사업 등의 관련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정체성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가치이고 뿌리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 중앙정부, NGO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들을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경북 혼을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이전은 역사와 혼을 옮기는 대역사로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화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라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아낌없이 헌신했던 경북 혼을 통해 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새천년 경북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대한민국 정신의 창을 새롭게 밝혀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경북정체성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는 김관용 도지사와 심우영 경북정체성포럼위원장, 포럼위원 및 재경출향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성과보고와 경북정체성 제창,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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