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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15일 홈에서 제주와 특산물 매치 - 상주시, 상위 스플릿 향한 승점 3점 간절, 제주 잡고 도약한다 - 두 팀의 모습을 특산물에 비유해 곶감타카, 감귤타카라고 불러
  • 기사등록 2016-06-13 1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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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6월 15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R를 펼친다.

 

상위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하는 상주상무는 현재 7위로 5, 6위 팀들과 승점 4점차로 벌어져 있다. 11일 울산원정과 15일 제주와의 홈경기가 승점 폭을 줄이고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주상무와 제주의 경기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특산물이다. 팬들은 짧고 빠른 패싱으로 플레이를 이어갔던 두 팀의 모습을 특산물에 비유해 곶감타카, 감귤타카라고 불렀다.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도 특산물을 활용한다. 상주상무는 상주시의 꼬까미를 활용한 바 있고, 제주는 감규리가 마스코트로 활동 중이다.

 

 올 시즌 조진호 감독 체제 하에 곶감타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상무는 막강 화력을 앞세우고 있다

 

. 공격의 핵은 박기동이다. 1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지난 4월 18일 입대한 신진호의 출전 여부도 변수다. 지난 7일 연습경기에서 다소 무거운 몸 상태임에도 불구, 3득점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제주 역시 득점과 도움 부분에서 리그 1위를 달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창과 창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 날 상주상무는 식전행사로 상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상주시 우범지역에 CPTED(안전구역 표시등, 보안등, 상주상무 및 상주경찰서 로고 도로노면 페인트칠) 설치로 ‘상주상무의 거리’를 만들어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스마트폰 기부앱 ‘빅워크’를 활용한 순찰활동으로 적립된 포인트만큼 범죄취약 지역 마을에 CCTV를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플레이 에스코트로는 벽지주민과 학생들의 홈경기 이동을 지원하는 ‘상상버스’를 통해 의성 삼성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다. 입장관중들에게는 차양모자 클래퍼를 증정하며, 네온 스키&보드 고글과 미러 선글라스 각 1개, 자전거 1대 등 다양한 경품 또한,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시즌회원들의 입장을 체크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상주상무 10번째 홈경기(7월20일 vs수원삼성) 이후 전 경기 참석자 중 추첨하여 매치볼을 제공한다. 본인의 출석현황은 홈페이지와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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