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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양파 수출 행진 시작되다' - 양파 시배지 창녕에서 2016년산 양파 수출 시작 - 일본, 대만, 싱가폴 등 1,000톤(한화 약 6억3천만원) 수출
  • 기사등록 2016-06-10 0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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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국내 최초로 재배한 양파 시배지 창녕에서 2016년산 양파 수출 행진이 시작됐다.

 

9일 창녕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인회 유통사업단에서 NH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할 양파 48톤을 선적했으며, 이달 20일경에도 창녕양파 100톤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군은 일본, 대만, 싱가폴 등에 1,000톤(한화 약 6억3천만원)을 수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양파 수출의 경우 지난해 보다 양파 수확량 감소로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 수출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향후 양파주산지의 동시 출하로 인한 양파 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행진을 시작해 국내 양파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녕지역은 주 소득작목인 양파의 수출가격이 2014년도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은 20kg당 1망 1만 2천원대로 향후 수출을 통한 소득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창녕지역은 양파의 시배지로서 창녕양파가 지리적표시제 제30호로 등록된 우수 농산물로서 양파 재배역사가 긴 만큼 재배기술이 발달한 지역으로, 주로 만생종을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이 두꺼우며 구 짜임새가 알차고 속심이 적기 때문에 저장기간이 오래가는 특성과 독특한 단맛이 있어  타 지역 양파에 비해 품질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해외 바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도 그 선호도와 인기가 높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 해 창녕 농산물의 수출촉진과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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