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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한 그릇에 담긴 '소중한 사랑' - 경북북부제2교도소,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실시 - 민육기 소장,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을 생각하는 하루'
  • 기사등록 2016-06-08 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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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민육기)는 미소 자장면 봉사회(회장 한달근)의 후원으로 6월 7일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소 자장면 봉사회에서 준비한 식재료를 자원봉사자 14명과 취사장 수용자 5명이 함께 즉석에서 조리하여 전 수용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등 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었다.


이날 자장면을 먹은 한 수용자는 “자장면을 먹으면서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갔을 때가 생각이나 마음이 울컥했다.”며, “사회에 나가면 땀 흘려 번 돈으로 부모님에게 자장면 한 그릇을 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달근 회장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수형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출소 후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민육기 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수형자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한달근 회장님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형자들도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출소 후 바른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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