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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상인 창업 ‘靑Dream몰’ 개장 - 선산종합시장 청년상인 8명 창업,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 - 빈점포 활용한 창업으로 시장환경개선은 물론, 신규고객 유입 기대
  • 기사등록 2016-06-02 23:36:34
  • 수정 2016-06-03 0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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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6월 2일 선산종합시장에서 청년상인창업점포인 ‘靑Dream(청드림)몰’을 개장하고 오픈식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선산종합시장 ‘靑Dream(청드림)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까지 선산종합시장 내에 있는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8개의 창업공간을 마련했는데, 작년 10월부터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교육, 사전컨설팅 및 체험점포운영 등을 통해 오픈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개장한 8개 점포는 기존 선산종합시장에 부족한 아이템들 위주로 수제돈가스, 곱창전문점, 국수, 족발 등 음식업부터 초유비누, 네일아트, 딸기잼, 개량한복과 같은 서비스업 및 식품가공업까지 다양한 가게를 열어 성공적인 미래를 꿈꾸게 된다.

 

이번 ‘靑Dream(청드림)몰’ 오픈식에 참석한 시장상인 및 시민들은 “청년들의 창업점포가 들어선 곳이 산뜻하게 변해 시장환경도 많이 개선되었고, 젊은 청년들이 시장에 왔다갔다하니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생긴 것 같다.”며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성배 상인회장은 “오일장은 성행하는 데 비해 선산종합시장은 오랫동안 침체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 청년상인들이 8개 점포를 열개되어 무척 기대가 되고, 이들이 우리 시장에 잘 뿌리내리도록 기존 상인들이 멘토 역할은 물론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년상인 창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일일이 창업점포를 다니며 창업 청년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점차 노령화되고 있는데 청년상인들이 창업에 반드시 성공해야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구미시는 선산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이며, 지난 5월 31일에는 추가공모한 ‘청년몰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었다는 낭보가 잇따라 전해짐에 따라 선산종합시장 활성화는 물론 향후 조성 될 청년몰 주변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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