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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안~영양 청기간 도로 '본격 착공' - 경북도, 안동 예안에서 영양 청기간 장갈령 터널길 뚫어 주민숙원 해결 - 영양 청기지역과 안동 예안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이지만 험한 산악지…
  • 기사등록 2016-06-03 00:12:22
  • 수정 2016-06-03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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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안에서 영양 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의 본격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이 2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택 영양군수, 김명호, 남천희 도의원 등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사는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하여 9.03km 구간을 확포장하고 장갈령을 터널화(407m)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이 도로는 영양 청기지역과 안동 예안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특히 청송 진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들로 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은 터널(407m)로 만들고, 나머지 협소 구간은 확장하여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이 최단 거리로 직접 연결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장갈령 터널화 및 확‧포장(터널 407m, 교량56m/2개소)을 위해 2015년부터 보상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출신인 김명호, 남천희 도의원의 노력이 오늘의 결실을 맺은 결과 이기도 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예안~청기간 도로 장갈령 터널공사가 본격 착공됨으로 인하여 안동에서 영양까지 이동거리는 15km, 주행시간 15분간 단축으로 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안동과 영양의 교류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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