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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최종 10개 팀 선정 - 5대1 경쟁률,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 진행
  • 기사등록 2016-06-01 17:54:27
  • 수정 2016-06-01 1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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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제2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팀 3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공모전에서는 총 17개 대학 53개 팀이 지원했고, 1차 기획안 심사에서 11개 대학 20개 팀을 선정,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8개 대학 10개 팀(38명)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대학생에서 대학원생으로 대상 범위를 넓혀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지원 학교와 학과 또한 다양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기획안이 다수 응모돼 심사과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심사는 소재의 전문성과 기획의 독창성, 활동의지,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5명의 멘토와 3명의 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됐다.

 

1‧2차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수영 교수(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작년의 경우와 대비해 볼 때 참신성과 형식적 완결성의 측면에서 향상된 수준을 보여줬다.”며 “기획 내용의 전문성과 창작 결과물의 현실성의 측면에서 비중을 두어 심사했으며, 앞으로 진행 과정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부터가 시작, 10월 8일 최종심사에서 멋진 모습 보일 것 다짐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 38명은 4개월 동안 담당 멘토의 교육 및 창작캠프와 피칭교육을 통해 기획안을 심화․발전시켜, 오는 10월 8일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멘토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 창작자로 구성한 5명의 멘토가 각 2팀을 담당해 밀착 지도하며, 창작캠프는 전통 창작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적합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최종 심사에서 완성된 작품 기획안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피칭(Piching)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안동대 사학과 맹진욱 학생은 “저는 지난해에도 도전을 했는데, 1차에서 탈락해서 많이 아쉬웠다. 올해 팀을 다시 구성하여 도전하게 되었는데 합격해서 정말 기쁘다.”며 “지금부터가 정말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멘토교육을 받아서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김소영 학생은 “멘토링 제도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테마파크 원천소스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멘토교육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오리엔테이션 참여 소감을 말했다.

 

창작 콘텐츠 발굴⋅멘토링을 통한 교육형 공모전의 새로운 가능성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스토리테마파크에 구축된 전통 이야기 소재들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문성과 독창성을 갖춘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여 전통인문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교육형 공모전’을 지향하며 공모전에 참여한 예비창작자의 창작 역량 강화 시켜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스토리테마파크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의 가능성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며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실험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종심사는 예비창작자들의 창의적인 실험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젊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모션’형태로 구성한다.

 

 ‘제2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공모전 홈페이지(http://story.ugyo.net)를 참고하거나, 국학정보센터(054-851-075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2016년 공모전 최종 선정된 10팀 선정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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