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친환경농업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GAP 인증 및 밭농업·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사업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농가는 토양관리 및 비배관리 계획이 포함된 인증품 생산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이를 위해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한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농가에 발급하고 있다.

농가 소득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원되는 직접지불제사업은 친환경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지원농가에 대한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는 기준 준수 확인을 위해 대상필지 토양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전국 논토양의 유효규산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토양의 산도를 pH6.5로 맞추기 위한 농가지원 사업으로 우리시는 3년 주기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공익목적으로 지원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용필지 토양에 대해 3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토양검정 결과를 농가 시용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정부시책 사업과 별도로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분 액비 활용을 위한 액비분석과 농업용수 수질분석도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지역의 과학영농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부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생산을 위해 시에서 정밀토양검정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기 바라며 토양종합검정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369-738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