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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출범' -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 등 - 저출산 극복 위해 시민사회·종교계·기업이 발 벗고 나섰다
  • 기사등록 2016-05-18 2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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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1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사회계, 종교계, 기업, 경제계, 교육계, 보육계, 여성계, 언론계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는 저출산 극복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는 2016년 한 해 동안 출산장려(동생이 필요해요!), 작은 결혼식, 임산부 배려, 남성의 육아참여, 생명존중 등을 주제로 공동캠페인 2회, 릴레이 캠페인 4회를 실시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산장려 홍보탑 설치 및 공감여행 ‘아빠는 내 친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참여 단체별 역할을 정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모았다.

 

경제계와 참여 기업들은 일·가정 양립 실천 및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근무여건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종교계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결혼·출산 등 가족친화 교육 활성화, 시민사회계는 양성평등 육아문화 및 행복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공유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정책 추진과제와 계획에 대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면서, “지자체·종교계·기업·시민사회 등 각 사회주체들이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통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결혼·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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