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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반기문 후계자 '낙점' - 4·13총선 참패로 여권의 대권주자들 전멸 - 신동욱 총재, 반기문 사무총장 외 특별한 대안 없다
  • 기사등록 2016-05-16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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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15일 이원종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을 놓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통령 후보 영입설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이 후계자로 낙점했다”고 해석했다.

 

신 총재는 16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사실상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뜻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충남출신 정진석 당선자로 선출하고 혁신위원장을 대전출신 김용태 의원으로 내정한 뒤 충북출신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은 사전 정지작업이 끝났다는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4·13총선 참패로 여권의 대권주자들이 전멸한 가운데 반기문 사무총장 외엔 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여소야대 정국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그리려고 하는 큰 그림을 손쉽게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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