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공무원을 포함한 농협군지부, 울진농협 직원 등 70명이 지난 3일과 4일 순간최대 풍속 24.8m/s에 이르는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금강송면 일원 시설하우스 피해농가의 2차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양팔을 걷어 붙여 시설하우스 철거 및 뒷정리 마무리 작업까지 돕기에 나섰다.
울진군은 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농업재해 발생 등 농가에 피해가 발생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직원과 군부대인력(121연대) 등 55명은 12일 추가적으로 기성면 삼산리 인삼재배시설 피해농가에 대해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