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영양군립요양원, 영양어린이집은 2014년 12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3자 결연식을 체결하고 결연을 통해 단순한 요양시설을 찾는 노인 봉사와 달리 어린이들과 요양시설 어르신들이 조부모와 손자, 손녀의 연을 맺으며 친 가족처럼 지내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형식의 노인 자원봉사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결연 시설 간 방문행사는 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이 요양원을 방문하여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기, 재롱잔치, 간식 함께 나누어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아동들과 어르신들이 마치 친손주처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으며 아동들과 어르신들은 연신 함박웃음으로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평소 요양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나들이가 쉽지 않고 원거리 자녀들이 많아 손자 손녀들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방문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어르신과 가족의 연을 지속적으로 이끌기를 기대하며 영양군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