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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테마밥상 시식 - 6.25 전쟁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어렵고 가난했던 시기 - '보릿고개'라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시대상을 음식으로 재현
  • 기사등록 2016-04-28 22:19:06
  • 수정 2016-04-28 2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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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근검절약 정신을 되새기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굴․재현한 대통령 테마밥상 시식행사를 4월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가 시범 판매업소로 지정한 음식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유형의 테마밥상 중 ‘보릿고개 밥상‘의 시식이 있었다.

 

보릿고개 밥상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 이후 6.25 전쟁 등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어렵고 가난했던 시기를 일컫는 '보릿고개'라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시대상을 음식으로 재현한 차림으로 마련됐다.

 

특히 보릿고개 밥상은 경제개발과 새마을운동 등을 추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드셨던 음식으로 검소하고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테마밥상은 검소함과 대한민국의 어려웠던 시절을 다시 한 번 체험하는 역사적 의미와 소중한 문화의 가치가 있는 음식이다"는 시식평을 밝혔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과 음식, 역사성을 테마로 한 6개 유형의 테마밥상을 발굴한 구미시는 우선 '보릿고개 상'과 '통일미 상' 등 2개 밥상을 상품화 연계업소(구미시 야은로 133 기와집 숯불가든(054-442-6007)을 통해 1일전(4인 이상) 예약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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