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 2개 반을 개설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주 2회 총 15회 과정으로 구성해 일반 외식산업의 수준 향상을 위해 외식 경영 마인드와 의식변화, 조리기술 전수 뿐 아니라는 친절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외식업소 종사자 경영마인드교육’ 이란 주제로 대구카톨릭대학 외식식품산업학부 김규원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 10여명을 초빙해 다양한 이론은 물론 1:1 상차림컨설팅, 실습 위주의 조리기법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집중교육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로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관광 예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선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외식업소 수준향상과 침체된 외식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당부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외식 경영마인드 변화를 위해 조리기법 전수와 마케팅 기법, 스토리텔링, 맞춤형상차림, 타 지역 현장학습, 품평회 등으로 향토음식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청이전과 더불어 매년 육상, 양궁 등 대규모 체육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음식점을 비롯한 위생업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외식업소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식과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로 상차림에 변화를 주어 입맛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