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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유채꽃 물결 밀려오는 '회룡포' - 육지속의 섬으로 맑은 물과 은빛 일렁이는 넓은 백사장 - 사시사철 아름다운 회룡포에 봄을 즐기는 관광객들 눈길 끌어
  • 기사등록 2016-04-18 23:36:18
  • 수정 2016-04-19 0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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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국가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봄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으로 맑은 물과 은빛 일렁이는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사계절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회룡포는 장안사를 거쳐 비룡산 내에 있는 전망대에서 마을경관을 보는 것도 일품이지만 발아래 맑은 물을 밟고 걷는 뿅뿅다리를 건너 노오란 유채꽃을 가득담은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 꽃물결속에 몸을 담아 보는 것은 봄에 회룡포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특히, 봄에 회룡포를 만끽하는 관광포인트는 소나무 숲에 자리 잡은 정자에 잠시 쉬며 굽이쳐 흐르는 내성천과 흰 모래밭, 회룡대를 올려 다 보면서 여유로움을 가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만들어진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에게 봄을 가득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정 예천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왕기 용궁면장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유채꽃밭을 만들기 위해 겨울 끝자락부터 정성을 들여 가꾸었고, 회룡포 유채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회룡포 주차장(용궁면 대은리 443-2)에 주차 후 들어가면 마을에서 봄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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