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경북2교도소 교정위원인 광래스님(경주 우리사) 등 교정참여인사 3명이 참석해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장애가 있는 몸으로 수용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저보다도 더 큰 장애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광래스님을 보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교정참여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육기 소장은 “이번 위로회로 불편한 몸으로 수용생활을 하면서 심신이 지친 장애인 수용자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정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