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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4 2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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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중국 헤이룽장성등 동북3성에서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유학생 유치 통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안동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중국 관영언론매체인 흑룡강신문과 안동대의 중국유학생 유치협력과 상호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0년 역사의 중국 최대 한글신문으로 CCTV.com 한국어 방송도 위탁경영하고 있는 흑룡강신문은 무단장과 영안등 동북3성의 주요 조선족 고등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인 안동대학교를 소개, 홍보했다.

 

  안동대학교 해외유학생 유치 홍보단은 이어 하얼빈 조선족 제 1중과 하얼빈 이공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양교의 입시설명회는 신창섭 대외협력과장의 학교 소개와 동영상 시청, 입학안내 그리고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조1중에서는 고3학생 60여 명이, 하얼빈 이공대에서는 한국어과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섭 안동대 대외협력과장은 “선조들의 독립 투쟁 현장이었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이 지역 학생유치를 통해 한국문화의 가교역할을 지속 가능한 차원에서 실행해 나가고자 동북3성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얼빈 소재 최대 조선족 고등학교인 조 1중 최덕해 교장은 경북 신도청 소재지의 안동 이전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저렴한 등록금은 중국 유학생 유치에 장점이 될수 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 지역의 명문인 안동대 진학의 통로가 구체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대 유치단은 이어 30일 중국 라오닝성 단둥의 요동대학을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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