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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 해빙기 및 강우시 낙석발생으로 급경사지 재해 위험 지구 - 해빙기 점검시설, 사각지대, 위험물, 기타 등 7개 분야 40개 시설
  • 기사등록 2016-04-02 23: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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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31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대형공사장인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해빙기점검시설인 환호공원 절개지, 유도선사업장인 포항크루즈를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북구 창포동 산23번지 일원에 시공중인 창포지구 메트로시티는 2,269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산지절토에 따른 대규모 절개지가 발생돼 이에 대한 법면안정화 여부와 지반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현재 공정률은 30%이고 공사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이다.

 

  환호공원 절개지는 토질이 이암성분의 암지대로 해빙기 및 강우시 쉽게 사면붕괴 및 낙석발생으로 급경사지 재해 위험 지구로 지정되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에 임시복구가 아닌 항구복구를 통한 완전한 위험해소 방안을 강구하도록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유도선사업장인 포항크루즈는 4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를 맞이해 연오랑호(21톤, 46명), 세오녀호(24톤, 57명) 및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구명조끼, 구명부환, 구명줄, 소화설비, 통신장비, 승무원자격, 게첨물 등에 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안점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는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해빙기 점검시설, 사각지대, 위험물, 기타 등 7개 분야 40개 시설과 함께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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