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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죄는 미워해도 수형자는 사랑으로' -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정황래 신부 등 - 김천수 소장, 교정행정의 어제와 오늘,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 등
  • 기사등록 2016-03-24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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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종교위원 정황래 신부 등 20여명이 3월 24일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수형자 취사장, 직업훈련장, 인성교육장 등 시설을 참관한 뒤, 수형자 상담 및 천주교 미사를 집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관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김천수 대구교도소장은 교정행정의 어제와 오늘,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을 구현하기 위한 교정공무원의 노력을 설명하고 교정정책에 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직업훈련장, 인성교육장을 직접 둘러본 후, “교육훈련장에서 전해지는 분위기속에서 지난날의 과오를 씻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형자의 모습과 이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교정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후 김천수 소장과 조환길 대주교는 수형자의 재사회화는 교정공무원만의 책임이 아니며, 종교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이루어질 수 있음에 공감하며 서로의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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