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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농업, '6차 산업으로 탈바꿈 한다' - 문경시, 농촌지역에 활력 불어넣고자 이번 사업 추진 - 농산물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 및 향토자원 이용
  • 기사등록 2016-03-04 2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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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6차 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복합산업화를 통한 6차 산업화 기반 조성에 나선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체험관광․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다.

 

문경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고령화 농가소득 정체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농업을 가공·유통·체험관광 등 2·3차 산업과 연계하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6차 산업의 튼튼한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의 우수한 14개 경영체를 6차산업 사업자로 인증,관리하여 6차 산업화 시행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6차산업 인증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6차 산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단계에 있는 11개 농업경영체에 대해 총사업비 7억3천8백만원을 투자해 개별 경영체의 6차산업화를 활성화 하고 2017년까지 추진하는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에 총사업비 33억8천7백만원을 투자하여 2018년까지 6차산업 선도모델 10개소 육성, 일자리창출200명,부가가치창출 600억 등 문경 농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업의 6차 산업화는 침체된 농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행복 농촌을 만들어 가는 토대가 된다”며“이번 사업이 6차 산업화로 안정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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