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요 ‘휘파람’을 간드러진 창법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던 가수 길정화가 27일 오후 2시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동료가수 이승우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수와 MC로 활약하며 팔방미인 재주를 보여주고 있는 ‘통일소녀’ 길정화의 이번 공연은 JG 컨텐츠 주관으로 금천구청 아이넷TV 브레인TV 큐피트TV (주)새별여행사 등에서 후원했다.

최근 ‘당신의 여자’에 이어 ‘이 노래 주인공은 너’로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길정화 공연 특별게스트로 빅스타 유현상과 명상 무용가 율범 이선희가 참여해 무대 분위기를 더욱 시켰다.

금천구 클린금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길정화는 2000년 ‘통일소녀’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주인공이며, 국내 방송계에 큰 변화를 일으킨 북한 가요 ‘휘파람’을 간드러진 창법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성인가요 가수로 자리매김한 길정화는 MC, DJ로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해 조인트 무대에 나선 이승우는 최근 김정은을 패러디한 ‘여자 없냐’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