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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예천군 미래위해 '행정력 집중 계획' - 신도청시대 맞아 신도시 상생발전으로 예천 중흥 기대 - 신도시와 예천읍 간 직통도로 완공되면 원도심 활성화 등
  • 기사등록 2016-02-18 21:53:34
  • 수정 2016-02-18 2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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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시 이주민의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 유입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향후 새로운 천년을 맞는 예천군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입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해 현재 현대아이파크 피트니스센터 내 북 카페에 마련된 이동민원실을 오는 22일부터 도청 종합민원실로 이전 해 운영하고 근무 인원을 늘려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 수요가 급증하면 호명면 통합관제센터 내에 민원, 복지, 세무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신도시 통합 출장소도 개청할 계획이며 행정자치부와 이에 대한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도청은 자체 식당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어 도청 직원과 입주민들의 식사 불편도 덜어주고 지역 상권의 부흥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 중이다.

 

 군은 음식점명과 전화번호, 대표메뉴와 수용인원, 차량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예천 음식점 가이드북’ 을 제작해 도청 직원은 각 실국별로, 이주민은 전입신고 시와 개별 방문을 통해 예천의 저렴하고 맛좋은 먹거리를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군은 교통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 접근성의 편리성과 이용객의 비용 절감 등이 인구 유입의  키포인트로 판단에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예천에서 신도시간 신규 버스노선을 개설 운행하고 있다. 하루 6회, 2시간 간격으로 예천읍~월포리~호명면소재지~아이파크~도청신청사~도교육청을 왕복 운행한다. 예천 출발은 오전 6시, 8시, 10시, 오후 2시, 4시, 6시 30분이며, 신도시 도 교육청의 기점은 오전 7시, 9시, 11시, 오후 3시, 5시, 7시 30분이다. 군은 이에 더해 장래 수요를 감안해 버스노선 증설과 예천~신도시 직통노선 운행 등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예천, 안동 택시업계의 이해관계로 인해 협의되지 못한 택시 사업구역을 2월 중으로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호명면, 안동시 풍천면을 우선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2년 뒤는 예천, 안동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이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 방문상담제’ 와 ‘신도시 조성효과 구체화 방안’, ‘신도시 교통 종합 대책’ 등을 수립해 신도시 전입 주민들의 완벽한 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고 ‘제2의 예천 중흥’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2일 현재 현대아이파크 등 신도시 아파트에 대구, 안동, 영주 등에서 이사 온 113가구 324명 입주를 마쳤고 우방아이유쉘 1,2단지 798세대와 에비뉴시티 110세대 등에 입주가 완료되면 2016년에만 4000여 명의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19일이면 경상북도청이 완전히 이사를 완료하게 되고 신도시와 예천읍 간 직통도로가 완공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예천발전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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