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의 항공교통의 이용 권리를 다시 돌려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에 국토부에서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고려해 항공사를 설득하고 있고 앞으로 지역과 연계해 재취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개항될 울릉공항의 중심이 포항공항이므로 민항기가 취항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계속 운영되어야 함에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포항공항이 소재한 지역구 의원인 박명재 국회의원은 회의 전 국토부 관계관에게 재취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먼저 취항부터하고 승객이 없을 때 감편이나 철수를 논하는 것이 국적사의 도리로서 이를 외면하는 국적사는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면키 어려워 기업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제계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은 10만인 서명운동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민의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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