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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설날 추억하기, 우리는 하나' 행사 개최 - 베트남·일본·중국 등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서 설날추억을 -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해를 더할수록 높아
  • 기사등록 2016-02-12 23:16:59
  • 수정 2016-02-13 0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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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12일 베트남·일본·중국 등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서의 설날추억을 되살리고 서로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설날 추억하기, 우리는 하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베트남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서 처음 시작한 후 올해 네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베트남 설날인 ‘뗏’을 비롯해 각 나라별 설날모습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팃코다우, 짜란, 짜루아 등 베트남·일본·중국 등 각 나라별 다양한 전통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지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해를 더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은 물론 일본·중국 등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다문화 음식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설날 추억하기, 우리는 하나!” 행사를 지역의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 나라별 전통의상 공연, 참석아동들에 대한 세뱃돈 주기,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자 간 화합의 장으로서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사회적 연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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