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묵림회(회장 이정호)는 4일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맞아 청송군청 현관 로비에서 공무원 및 내방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새봄맞이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송묵림회 소속 서예작가 5명이 참여해 입춘대길(立春 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여러 입춘축 문구들을 민원인들이 하나 씩 선택하여 직접 써서 무료로 배부하며 필요에 따라 가훈(家訓) 및 명언(明言) 등도 현장에서 직접 써서 나누어 주었다.
입춘방(立春榜) 은 예로부터 새해 첫째 절기인 입춘일(立春日)에 집 대문이나 기둥, 대들보, 천장 등에 새로운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頌祝)하는 글귀를 붙이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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