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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힐링마을로 새롭게 탈바꿈' -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 선정 - 마을 안길과 골목길 정비, 재해위험 시설정비, 열차하우스 등
  • 기사등록 2016-02-03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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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지구가 힐링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12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에 관사골 지구를 공모 신청해 3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도시지역 영주시 관사골 힐링마을 지구를 비롯한 전국 2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관사골 65,175㎡의 265가구(465명)를 대상으로 국비 40억원(65%)과 도비(8%), 시비(20%), 자부담(7%)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4년간 힐링마을 조성이 추진될 계획이다.


  관사골은 1973년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되었던 영주역이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산비탈 지형에 무허가 주택이 산재해 있는 전형적인 달동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마을 안길과 골목길 정비, 재해위험 시설정비를 비롯한 안전확보 사업과 마을 공원, 마을센터, 열차하우스 등 생활인프라 구축사업, 휴먼케어 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이 함께 추진된다.


  영주시는 그동안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모사업 대상 지역을 발굴해 공모에 참가하는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재생대학 등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역량강화에 힘써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관사골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힐링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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