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주시, 영주한우명품화 위해 '본격 출항' -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 육질 인정받으면서 제값 받지 못하는 등 - 각계 전문가 45명이 모여 영주한우 명품화를 위한 첫 단추를 꿰다
  • 기사등록 2016-01-28 22:36:38
기사수정

 


영주시가 영주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제값 받기 등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영주한우명품화 혁신추진단의 본격적인 출항을 위한 운영회의를 1월 29일 오전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운영회의는 지난해 12월 영주한우 혁신을 위한 명품화 추진단 출범 이후 장·단기 비전을 설정함에 따라 혁신추진단 45명이 모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운영방법을 결정하는 등 영주한우명품화 과제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자리다.

 

영주한우는 그 동안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 육질을 인정받으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경쟁력 약화, 유통 구조 취약성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고, 전략적이지 못한 홍보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명품화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 해 영주한우 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영주한우 지리적단체표장 특허청 상표출원, 영주한우육성위원회 구성, 영주한우명품화 추진단 출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으며, 과거에서 탈피해 혁신을 도모하고자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육우 도체중 증가와, 1등급이상 출현율 등 비육등급 향상, OPU수정란 이식으로 수태율 향상, 영주한우 사육구조 개선, 조사료재배면적 확대, 중간상인을 배제한  유통구조 개선, 한우 직거래 확충 등을 영주한우산업발전 장.단기 발전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경북도립대와 협조로 OPU수정란 이식센터 건립과 축협차원의 우량송아지 및 비육시설 수급 기지화 건립 등 영주만의 한우개량방식을 갖추고 영주시장 인증제를 시행 및 대도시 영주한우 대형판매장과 대형 유통체인점인 프랜차이즈 확보 등 시장교섭력과 가격결정력에 중점 투자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단 운영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생산, 사료, 유통, 교육·홍보분과의 4개 분과에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매달 월례회와 분기 점검·평가를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회의가 영주한우 명품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영주한우 명품화 사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05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