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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순환철도 (울진~분천) 조기건설 -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대토론회 개최 - 육지속의 섬으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교통오지로 유일한
  • 기사등록 2016-01-28 22: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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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 조기건설의 필요성 및 관광분야 시너지 효과'라는 주제로 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철도시설 및 관광분야 전문가, 정부관계자들이 심도 있는 토론회를 가졌다.

 

울진군민들과 재경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동영상을 시청하고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 김시곤 원장, 충북발전 연구원 공공분석센터 조남건 센터장, 한국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 김향자 실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양근율 부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근수 부연구위원, 경상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울진은 그 동안 육지속의 섬으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교통오지로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가 국도였으며, 7번 국도를 22년만에 울진구간을 마지막으로 개통완료 했고, 공사중에 있는 36번국도 마저 전국에서 유일하게 2차선으로 건설되고 있다.

 

특히 제4차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도(2011~2020)의 전국 도로망도를 보면 확연히 경북북부지역의 낙후된 SOC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 동안 중앙정부는 국토균형개발을 운운하며 수도권 중심의 개발에만 치중했고 서해안 및 남해안에는 거미줄처럼 도로망이 깔려있지만 유독 울진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방은 국토균형개발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국회대토론회는 울진지역사회단체 및 군민 370여명이 상경하고 재경군민 및 관심있는 인근시군의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해 그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또 현재 공사중에 있는 동해선철도(포항~삼척)와 연계하여 울진~분천간 철도가 완공되면 경북을 순환하는 철도가 연결되어 울진 및 경북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분천간 철도 건설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 울진군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 해소되어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 토론회가 울진~분천간 철도가 놓여지는 시발점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고 중앙정부는 울진을 중심으로 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SOC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국토균형개발 및 지역균형발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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