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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글로벌 K-뷰티 융복합 산업의 메카’ 육성 - 경상북도,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 열려 - 40여개 화장품 기업, 2025년까지 수출 10억달러, 일자리 3,500개 창출
  • 기사등록 2016-01-26 23:57:03
  • 수정 2016-01-27 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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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성장정체기에 이른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산지역을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육성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26일 경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지역 시의원들과 화장품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화장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경북’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보면. 첫째,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여 제품 기획에서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5만평 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수도권 이주기업 등 40여개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까지 수출 10억불, 3,5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셋째, 한방 및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한방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넷째, 우리나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최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하여 재직자 교육을 실시(년 1만명)하고, 해외 유학생을 유치(400명)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캠퍼스도 구축한다

 

특히 경상북도는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충북 오송지역과는 차별성 있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지역이 LG, 아모레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비해 경북 경산지역을 유수 해외기업과 중소·창업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수출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경북도는 지역 산학연관 8개 기관·기업체와 ‘화장품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증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의 추진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18%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기술집약적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화장품 산업이 경북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효자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K-뷰티 화장품산업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조기에 완공하고 경산시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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