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걷는길 조성사업은 농촌의 전통과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마을길을 조성하여 관광객 확대를 통한 마을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첫해에는 10여회의 마을회의를 거쳐 송소고택, 초전댁, 세덕사, 마을제방길 등 마을내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만석지기 산책로 3.3km와 지갯길로 이용하였던 마을뒷산 오솔길을 가족단위 탐방객도 쉽게 걸을 수 있게 정비 2.9km의 아침햇살길도 만들었다.
2015년에는 아침햇살길에 숲속놀이터와 야생화 다랭이밭을 조성하고 주민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보드를 마을곳곳 8개소에 설치했다.
또,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얽힌 옛이야기, 광덕댁, 거대댁, 지동댁 등 마을 어르신들의 살아오신 평범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를 담은 200쪽 분량의 '한옥마을의 넉넉한 하루' 책을 발간해 전국 대형서점과 인터넷과 덕천마을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등 마을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청송심씨 집성촌인 덕천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된 송소고택을 비롯해 창실고택, 초전댁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들이 자리잡고 있다.
2005년도에 농촌전통테마마을, 2011년에는 국제슬로시티(Slow City)로 선정되었고 천연염색, 고택체험, 문인화체험, 전통혼례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연 관광객 3만여명 이상이 찾는 청송의 대표적인 농촌관광마을이다.
덕천마을 심원섭 대표는 ‘마을 주민들의 가지각색 이야기를 담은 산책길과 숲속놀이터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되어 지역주민들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덕천마을에 이야기길을 조성하므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농촌체험과 연계토록 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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