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경태 새누리당 입당, “탄생일이자 사망선고일” - 신동욱, 공화당 뱀 머리가 아닌 새누리당 용의 꼬리가 됐다 - 호랑이 굴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이에나 소굴에 들어간 격'
  • 기사등록 2016-01-21 23:48:29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21일 오전 예상대로 새누리당을 택하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정치적 탄생일이자 사망선고일“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SNS에 “조경태 의원은 새누리당에 입당한 오늘이 정치적 탄생일이자 정치적 사망선고일이다. 새누리당은 얼어붙은 연탄에 불을 지펴줄 불쏘시개 번개탄이 덩굴 채 굴러들어오니 환영일색이지만 결국 조 의원은 재만 남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조경태 의원이 공화당 뱀의 머리가 아닌 새누리당 용의 꼬리가 됐다. 꼬리는 꼬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조경태의 대권은 일장춘몽이 되었구나. 오호통재라 이것이 조경태 그릇의 크기였구나”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은 호랑이 굴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이에나 소굴에 들어간 격’이다. 호랑이는 한 마리만 잡으면 대장이 될 수 있지만 하이에나는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조 의원으로는 역부족이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신동욱 총재는 “조경태 의원은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아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에 입당해 봐야 '토사구팽'의 맛을 알겠는가?’ 기회가 왔을 때 큰 정치를 하기 바란다.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79화]“김종인·이철희는 광파는 사람들” 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기생정치의 대가’ 그리고 이철희 소장을 국민의당 ‘김한길 자객’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03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