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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2 0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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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월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동시는 2년 단위로 전국 40개 중소도시에서 2011년 2위, 2013년 3위에 이어서 2015년에는 1위에 올라 3회 연속 6년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인근 시·군간 단일요금제 무료환승 실시와 오·벽지마을 연장운행 대폭 확대, 전국 최초 취학전아동 무제한 요금면제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의 이러한 대중교통 개선효과는 지난 2007년 이후 2차에 걸친 대중교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내 순환노선 및 읍·면지역 마을버스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차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신도청시대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이전하고 있는 도청신도시는 단기적으로 1단계 인구 2만5천 명까지 신도청과 안동 예천 기존 노선버스 연계교통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증가에 따라 간선급행버스(BRT)와 노면전차(TRAM) 등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등 효율적인 개편을 추진해나가고, 신도시의 유비쿼터스(U-city) 사업과 연계해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도입으로 정시·정속·안전운행이 지속가능하도록 한 차원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21대 도입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차량, 장애인콜택시) 9대 운행개시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극대화해,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1천만 관광지와 신도청소재지에 걸맞는 21C 선진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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