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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연합 홍승희 “조삼모사 데자뷰” 일침 - 신동욱 총재, 진보성향의 ‘효녀연합’이란 단체 이끌고 있는 - '시민활동가 홍승희 대표를 보니 당장 영입하고 싶은 욕심 생겨'
  • 기사등록 2016-01-11 1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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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맞서겠다며 등장한 진보성향의 ‘효녀연합’이란 단체를 이끌고 있는 홍승희(27) 대표에게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조삼모사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기 넘치는 퍼포먼스 시민활동가 홍승희 대표를 보니 당장 영입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아직은 ‘조삼모사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 내공이 더 필요해 보인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 총재는 “조삼모사는 원숭이에게 먹이를 아침에는 세 개, 저녁에는 네 개를 주겠다고 하자 원숭이가 화를 내므로 아침에는 네 개, 저녁에는 세 개를 주겠다고 말을 바꾸니 원숭이가 기뻐하였다는 고사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홍승희 대표의 피켓 글 ‘애국이란 태극기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는 것’이라는 문구는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신 총재는 “홍승희 대표의 피켓 글 ‘역사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불법 한일밀약 중단하세요’라는 카피는 ‘역사의 평가는 후세의 판단에 맡기고 국가 간의 협약은 불법 밀약이 아니라 국익을 위한 외교협정서'라고 해야 맞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정대협은 사죄와 반성을 요구할 때는 언제고 사죄와 반성을 하자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고 놀리는 ’조삼모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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