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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한국사 지식 캠페인-이봉창'편 공개 - 이봉창 의사 의거 84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 조선인의 항일 투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 기사등록 2016-01-09 00:17:47
  • 수정 2016-01-11 2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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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8일 이봉창 의사 의거 84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사 지식 캠페인-이봉창'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모바일용 이미지 파일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방식이다.

 

지난해 8월 29일 '경술국치'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는 '이봉창 의거일'이다. 이봉창 의사의 투탄 의거는 조선인의 항일 투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주요 사건이지만 대중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활용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됐고 이봉창 의사와 김구의 만남, '한인애국단'의 1호 단원이 된 상황, 일왕을 향한 투탄 의거의 실패와 순국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광복절 및 삼일절 등 국가적인 큰 기념일은 네티즌들이 잘 알지만 '이봉창 의거일'같은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날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역사왜곡만 질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 쉽게 한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접근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를 통해서는 자비로 광고까지 집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중이다.

 

서경덕 교수는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 시리즈를 날짜별로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 할 계획이며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출판하여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하여 비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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