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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안동 수운잡방 음식 선봬
안동의 고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 음식이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관광을 알렸다.이번 사업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현지인과 잠재 관광객에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관광명소를 홍보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올해 90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는 매년 10월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축제로 전 세계 관광객의 참여 속에 음식, 콘서트, 라이브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날 행사에서 설월당 김도은 종부는 수운잡방의 닭요리 음식인 전계아와 잡채의 원형인 육소채를 선보여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수운잡방은 설월당 종가에서 약 500년간 전승된 술과 음식을 만드는 120여 가지의 방법을 저술한 조리서이다. 2021년 음식 조리서 중 최초로 보물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안동시 관계자는“세계인이 참여하는‘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에서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음식과 관광이 결합한 매력적인 홍보 행사로 안동의 맛과 멋을 세계로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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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만송정숲, ’산림청 100대 명품숲' 선정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이 산림청에서 추진한 국민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푸르고 울창한 숲을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2006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의 형인 겸암(謙菴) 류운용(1539~1601)이 강 건너편 바위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여름에는 홍수 때 수해를 막고 겨울에는 세찬 북서풍을 막는 역할을 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강 건너 부용대 절벽과 함께 수려한 풍치를 자아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의 명소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전승돼 온 장소이기도 하다.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萬松亭碑)에는 이 솔숲의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은 76년 전(1906년)에 다시 심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숲에는 수령 90~15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는 작은 소나무들이 함께 자란다. 이번 100대 명품숲 선정을 기념·홍보하기 위해 방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100대 명품숲에 설치된 배너를 찾아 인증사진이나 명품숲 풍경사진을 찍어 배너에 있는 QR코드와 연계하여 공식블로그에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20만 원 상당)’1명, ‘기프티콘(3만 원 상당)’50명, ‘기프티콘(1만 원 상당)’50명 등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에는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을 들러 100대 명품숲 이벤트에 참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지역의 숨은 보물인 명품 숲을 잘 가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숲 브랜드화, 산림 관광자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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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 ‘버스킹 인 테마파크’ 개최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시 도산면)가 가을 낭만을 전하는 버스킹 성지로 뜬다.한국문화테마파크(대표 김명섭)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국내 유명 버스커들을 초청하여 한국문화테마파크 가을 콘서트 ‘버스킹 인 테마파크’를 개최한다.‘버스킹 인 테마파크’는 가을을 맞아 더욱 짙어진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옛 산성마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테마파크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특별이벤트 행사로 옛날 통닭을 매일 100마리씩 준비해 3인 방문 인증(당일 입장권 3장 제출) 시 1마리를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14일 행사는 오후 1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공연 ▲명품 보컬리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당일 함께 진행되는 ‘한글사랑축제’의 하나로 18시 이후에는 보이스코리아 2 우승자 가수 이예준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행사 2회차인 21일과 마지막 회차인 28일은 일몰 시각을 고려해 1시간 30분 앞당긴 15시부터 ▲퓨전 국악 ▲오카리나 & 전자색소폰 ▲싱어송라이터 ▲혼성듀오 ▲전자 바이올린 ▲힙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테마파크 누리집(www.andong.go.kr/theme/)와 SNS(인스타그램 @kctp_and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문화테마파크 김명섭 대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멋진 풍광 속에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라며 “지속 사업으로 확대하여 청년 공연예술인 영입과 버스킹 문화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여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버스킹의 성지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도산면 서부리 일대에 42만 평 규모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조성되어있다. 개장 일 년도 안 돼서 이례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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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인도네시아, 문화교류 MOU 체결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이 인도네시아 솔로시 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집행위원장 이라와티 쿠스모라스리)와 10월 11일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양 도시의 축제발전을 위한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이사, 안동시 관광정책과 남상호 과장, 인도네시아 솔로시 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집행위원장 이라와티 쿠스모라스리)와 국제교류업무 담당자(국제교류팀장 줄라이카 미미) 등이 참석해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두 기관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솔로시 국제탈춤축제의 교류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탈이라는 공통의 축제 소재를 이용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성장하는 데에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인도네시아 솔로시(수라카르타)는 자바섬 중앙에 위치한 인구 60만여 명의 도시이다. 전통이 깊고 유적이 많은 역사도시라는 점에서 안동시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솔로시와 안동시는 끈끈한 유대 속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2007년 안동시가 솔로시를 탈춤축제에 초청해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는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솔로시 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5년에는 탈춤축제에 주빈국의 날을 운영해 솔로시 관련 전시, 공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솔로시에서 개최된 공연예술축제에 안동시가 정식 초청되어 한국의 날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조코 위도도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도 눈에 띈다. 2007년 처음으로 솔로시와 교류 협약을 맺을 당시 솔로시의 시장이 조코 위도도 현 인도네시아 7대 대통령(2014년~현직)이었고, 협약 후 직접 안동을 방문하기도 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고향이 솔로시이기도 하고, 현재 솔로시장은 대통령의 아들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역임하고 있다.이동원 대표이사는 “내년부터는 탈춤 축제에 하나의 공연단이 아닌 인도네시아의 여러 우수한 공연단체가 참가했으면 좋겠다”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도 초청하며 문화교류를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라와티 집행위원장은 “올해 11월 17일부터 솔로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탈춤축제에 안동의 탈춤단체와 관계자분들을 정식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며, 향후 더 발전적인 축제를 위해 상호 공연 및 문화분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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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BETA 페스티벌 2023 개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의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Be an Entrepreneur aT Andong)-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다.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주관해 올해 3년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올해 BETA 페스티벌의 큰 특징은 지역 내로 한정한 기존 사업 범위를 벗어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는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예비창업·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와 창업포럼,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또한, 취업박람회와 안동시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아이디어톤 대회와 기업의 IR피칭, 스타트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 마련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투자 및 창업컨설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창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창업의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며, “안동이 창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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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하늘에서 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빼곡하다. 지난 1일 전야제부터 9일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옛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커진 축제 공간에 안동만의 매력적인 탈과 탈춤 콘텐츠를 가득 채워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했다. 옛 안동역사 부지내에는 특설무대를 만들고 주요 먹거리존, 열기구 체험, 안동 특산품 부스, 시장 상인회 등을 마련하고 탈춤공원에는 탈춤공연장을 비롯해 전통주체험존, 한우축제장, 놀이동산, 각설이 마당 등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웅부공원과 문화의거리, 음식의 거리 등에 버스킹 무대, 음식축제, 라이브 음악공연 등이 진행되며 축제의 흥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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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의 탈춤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공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일부터 9일까지 여드레간 열리는 가운데 ‘한국의 탈춤’과 국외 탈춤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국제적 탈춤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탈춤은 흥겨운 가락과 멋진 춤사위에 풍자와 해학을 실어 상호 간 갈등을 해소하며 화합을 이끄는 흥과 멋이 살아있는 문화콘텐츠이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17개 단체를 만날 수 있고 10개국 11개 외국공연과 더불어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놀이 대동난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국의 탈춤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구한 문화적 전통으로서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 부합하는 무형유산이다. 특히,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돼 온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27년간 전통탈춤의 전승과 대중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의 탈춤이 인류가 함께 즐기고 향유하는 무형유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번 탈춤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이 펼쳐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가산오광대, 강령 탈춤,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김해오광대, 속초사자놀이, 예천청단놀음, 퇴계원산대놀이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제주입춘굿도 상연됐다.또한, 10개국 11개 단체에서 참가한 신비로운 외국 탈춤의 세계에 빠져볼 기회도 제공됐다. 중국 웨이팡 샤이시 민속예술단, 인도네시아 세마락 부다야, 인도네시아 수무나 무용단, 이스라엘 시놉시스, 일본 토이킨, 말레이시아 알라 판공과 아낙사니 쟈스민, 몽골 구링구 무용단, 러시아 로베스니키, 싱가폴 나디 싱가푸라, 대만 아크로바틱 예술단, 태국 치앙마이텝보딘트 민속 무용단 등이다.또한, 안동 웅부공원 영가헌에는 인류 문화유산인 '가면'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얼굴들'이라는 탈 전시도 진행했다. 총 5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재앙 퇴치와 풍년 기원의 주술적 가면, 2부는 고대설화를 각색한 아세안의 가면극, 3부는 권선징악의 의미를 담은 베트남의 뚜엉(핫보이), 4부는 필리핀 지역 가면, 5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등을 집중 조명했다.이외에도, 이번 탈춤 축제에서는 오! 마이탈, 오작교 아리랑, 해, 달 그리고 호랑이 등 색다른 마당극과 창작극 공연도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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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민난장 1,000여명의 거대한 퍼레이드 행렬, 도심 거리 축제장 만들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에 외국공연단, 비탈민댄스 참가 시민 등 1,000여명이 거대한 행렬을 이뤄 댄스 퍼레이드를 펼쳤다. 안동 대구은행부터 옛 안동역사 부지까지 이어진 행렬에 시내 상가 거리가 꽉 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0개국 11개 외국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참여형 거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관람객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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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에 4만여명 관광객 '탄성'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이어져온 하회선유줄불놀이에 역대 최고 인파인 4만여 명이 몰려 들어 탄성을 터뜨렸다. 세계유일의 전통 불꽃놀이로 입소문 나면서 이날 하회마을 만송정과 주차장, 강건너 화천서원 일대까지 절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다.만송정에서 타기 시작한 줄불이 부용대 65m 절벽까지 올라가자 낙화의 불기둥이 부용대 정상에서 불꽃을 터뜨리며 떨어졌다. 낙동강 위로 달걀불이 또고 선상시회를 벌이는 뱃놀이도 장관을 연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일의 전통불꽃놀이이자 800년간 이어온 풍류의 절정을 보여주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중성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 옛 풍류의 감성을 극대화하면서 희소성의 가치를 품격높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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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MZ세대 다모여라 신나는 K-POP 댄스 타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탈을 쓰고 K-POP을 즐기는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이 열리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최신 유행 K-POP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들까지 신나는 댄스 파티를 즐겼다. K-POP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는 ‘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는 주제로 모디684 광장에서 탈을 쓰고 K-POP을 즐길 수 있다. 2013년부터 2023년 상위 가요 인기곡이 무작위로 재생되면 흥과 끼를 가진 시민과 관광객의 댄스 타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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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탈춤공원, 다함께 넘실넘실 탈춤의 흥을 타볼까?
탈춤 축제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수많은 관광객이 탈춤을 따라 배우며 전통의 신명과 흥에 푹 빠졌다.탈춤공원에선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탈춤과 함께 축제 공식댄스인 탈랄라 댄스 따라 배우기가 펼쳐지고 있다. 인간 문화재를 통해 배우는 하회별신굿 탈춤과 새롭게 만든 탈랄라 댄스는 탈춤의 열정과 신명에 취하고자 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탈랄라 댄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여러 동작 가운데 쉬운 동작 여섯 가지를 조합해 만든 축제 공식 댄스로 ‘탈춤추세’라는 음악에 맞춤 춤이다. 이번 탈춤 축제는 누구나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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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도심상가들도 '탈과 함께 블링블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한창 개최되는 가운데, 안동 원도심에 화려한 탈과 탈춤으로 꾸민 가게들이 축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가게 내·외부를 탈로 꾸미고, 재치 있는 메뉴 개발과 포토존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의 주제인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에 맞춰 상가 디스플레이와 음식 메뉴 개발 콘테스트가 열렸다. 원도심 내 지역 상가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전 도심이 축제의 분위기로 관광객을 맞이하고자 한다.지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일원의 상가 참가 신청을 받았고 탈춤 축제 기간(10월 2일~9일) 중 심사하게 된다. 대상 1팀에 100만 원, 최우수상 2팀엔 50만 원, 우수상 4팀에는 2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5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결합형 축제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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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5회 안동한지축제' 개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대표 이병섭)가 주관하는 제15회 안동한지축제가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사흘간 풍산읍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원(풍산읍 나바우길 13)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안동한지축제는 국내 3대 한지 생산지역(안동, 전주, 원주)인 안동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한지공예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한지 공예인을 발굴하고 한지공예품 판매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축제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한지 거울▶보석함 ▶연필꽂이 ▶부채▶서책 만들기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한지백일장, 한지뜨기, 한지 가훈쓰기, 한지 캘리그라피, 한지 소원쓰기, 민화그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동한지전시체험관에서는 을 통해 접수된 총 106점(일반부 101점, 학생부 5점)의 작품 중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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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50사단 3260부대원 차전놀이 펼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메인무대에서 지난 3일 선보인 '차전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에 50사단 3260 부대원들이 참여하면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20대의 왕성한 군인 300여 명이 동부와 서부, 두 패로 나누어 '월사 덜싸~'를 외치며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박진감 넘치는 어깨 싸움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관람 인파가 대동단결로 집결하면서 축제장 일원에 열띤 응원전이 전개됐다.안동시와 육군 50사단은 지난 7월 11일 업무협약을 계기로 송현동 일격여단 연병장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과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에 상호협력해오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차전놀이 공연은 안동만이 가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남성 대동놀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약 1천여 년 전인 후삼국시대 때 후백제 견훤이 안동으로 진격했을 때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고 승리한 것을 기념하며 전승됐다. 남성대동놀이의 예술성을 지닌 안동차전놀이는 한 팀에 수백 명씩 힘을 합세해 움직이기 때문에 협동 단결성이 강한 놀이인 동시에 민족의 혼을 상기시키는 가장 훌륭한 민속 문화유산이다.이날 본 공연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이 동부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김동길 3260부대장이 동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혈기 넘치는 왕성한 군부대원들이 탈춤축제에서 열정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협력의 터전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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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흥행 돌풍 이어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색적인 시민 참여형 킬러 콘텐츠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구.안동역사를 축제의 공간이자 원도심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들 품으로 안겼다. 늘어난 공간만큼 안동만의 킬러콘텐츠로 가득 채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앞으로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탈춤축제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탈탤런트, 탈춤외전, K-POP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시내가면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K-POP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는 ‘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7일 20시 모디684 광장에서 탈을 쓰고 K-POP을 즐길 수 있다. 2013년부터 2023년 상위 가요 인기곡이 무작위로 재생되면 흥과 끼를 가진 시민과 관광객의 댄스 타임이 시작된다.또한, 시내가면 버스킹은 10월 9일까지 구시장, 음식의 거리, 북문시장, 용상시장, 문화의 거리부터 수상동의 카페예당, 송현동의 루프탑 송현 킹덤, 옥동의 르에스파니, 카페나우까지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국악 트로트 등 분야별 전문 연희자의 공연을 라이브로 진행한다.탈춤외전은 시장상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의 흥을 공유하고 안동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10월8일까지 중앙신시장, 남서상가, 용상시장, 음식의거리, 문화의거리, 구시장 등지에서 열린다.지난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에는 수십만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 분위가 한창이다.전야제인 10월 1일 초청가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2일 개막식에는 해외공연단과 국내공연단, 탈춤단체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 드론쇼, 대동난장, 불꽃놀이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3일 열린 K-POP 콘서트에는 전국에서 온 청소년 약 7,0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유일무이한 가장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을 탈과 탈춤의 매력 속으로 이끌겠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의 삶과 애환이 서린 옛 안동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리고 80년간 단절됐던 원도심 남북을 연결하면서 안동 발전의 새로운 추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