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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요금 12.3% 인상
안동시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평균 12.3%) 인상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시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안동, 예천지역을 동일한 단일요금으로 조정하고 교통카드 이용과 무료환승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의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지난 2011년 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5년간 인건비와 물가인상 등으로 운송원가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감소 등으로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어, 이를 개선하고 신도청시대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북도의 시내버스 운임·요율기준에 따라 인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반요금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900원에서 1천 원으로,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시계(市界) 외 1천300원 단일요금과 교통카드 이용할인 100원, 무료환승 1회 1천300원 할인, 취학전아동 요금면제 등 기존의 요금할인 혜택이 그대로 유지되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편리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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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 광진기업 대표, 창조경제인상 수상
이동시 (주)광진기업 대표가 지난달 27일 열린 제2회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에서 창조경제인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1999년 광진기업을 설립한 후 30여년간 농기자재 설계·생산과 친환경 농기자재 생산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한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대표는 농업시설 현대화 기술개발에 몰두하면서 현재 특허를 비롯한 우수한 첨단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시켜 친환경 농업전문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광진물류센터와 광진팜마트, 동지산업, 광진생명산업연구소 등을 활용해 농업시설현대화 및 통일을 대비한 생산과 기술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해외 농업 기술개발이라는 국가시책 보조를 맞추면서 사회환원 경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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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15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기관 선정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 활성화와 저탄소 생활 실천 및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15년도 경상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실적과 활동사항, 녹색생활 실천인 탄소포인트 가입실적,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운영실태, 기후변화 적응 우수사례 발굴과 추진 등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결과로, 시상은 오는 1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진행된다.
안동시는 그동안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년 200여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친환경생활 캠페인과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자체 예산으로 개별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를 진단하는 그린홈닥터제의 운영으로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미래 환경의 주역인 아동들에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가졌으며, 올해 12개교 9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존 실천의식 고취, 기후변화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성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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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빈틈없이 채워 넣고, 빠질세라 챙겼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2016년 ‘안동지역 경제살리기 예산’이 12월 3일 새벽,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1조원을 넘겨 6년 연속 1조원대를 넘기게 됐다고 12월 4일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대구․경북지역 예산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은 “내년도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국민안전처․민간투자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1조 6천억 원 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전체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300개 사업분야 10조원 대가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 착공 △동안동IC~청송 현동 구간 ‘포항-안동2’ 국도 착공 등으로 안동지역에 필요한 전체 도로․철도사업이 100%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이며, ‘현 도심살리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재생두레를 통한 웅부안동 재창조’사업과 1,300여 안동지역 생강생산농가의 숙원인 생강산업지원센터(출하조절센터/총사업비 100억원) 설립 예산이 신규로 반영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주요 분야별 국회증액 사업에는 2016년 새해 예산 가운데 국회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안동지역 사업은 57억 원이며, △안동~포항 국도2(길안~청송 현동 구간) △와룡~법전 국도 △안동~영덕 국도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송야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안동국제탈춤축제 지원 △하회탈컵 국제 오픈볼링대회 △글로벌 문화인재 양성 △선찰사 보수정비 △이야기할머니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대표적인 신규 반영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 △반변천 살리기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천전구간’ △안동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풍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수하지구 하수관거정비 △일직 송리지구 마을하수처리장 설치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증축 및 리모델링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 15개 사업이 있다.
도로ㆍSOC 분야 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6천억 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5천669억 원(완공소요) ∆안동~포항 국도 258억 원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 13억 원(마무리) △와룡~법전 국도 5억 원 △안동~영덕 국도 100억 원 등 1조 2천78억 원 수준으로 금년(8천602억 원) 보다 3천476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강과 하천 살리기 사업 분야는 ∆반변천 살리기 사업 ‘천전구간’ 5억원 ∆길안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25억원 △송야천 27억원 △임하 오대지구 25억원 △낙동강 숲길조성 9억원 △미천 19억원 등 9개사업 155억원이 반영되었다.
농업․농민 분야는 ∆생강산업지원센터 2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80억원 ∆원예특작사업지원 분야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생활환경정비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사업, 산림청의 △사방사업 △임도시설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등의 분야에서 539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문화산업ㆍ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사업(세계선비문화공원조성∙한국문화테마파크∙유림문학유토피아∙선성현(예안현)문화단지조성∙전통빛타래길쌈마을조성) 155억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억원 △국제탈춤축제지원 2억원 △국학진흥정책기반조성 33억원 △전통스토리활용사업 72억원 △전통문화자산 발굴 활용사업 16억원 △세계유산보존관리와 재해예방(하회마을) 10억원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46억원 등 410억원 대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ㆍ환경․안전․체육 분야에서는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 5억원 △풍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 5억원 △하수관거정비 21억원 △마을 급수처리장 37억원 △생활환경․안전․체육․청소년 분야 38억원 등 172억원 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ㆍ행정 분야에서도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증축 등 12개 사업 88억원과 옥동․송하 어린이도서관 건립,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20억원 등 111억원 대에 이르렀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 1,208억원, 도청신도시 조성 분야에서 517억원으로 파악되면서 2016년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모두 1조 5,563억원이며, 총액으로 편성돼 배분되는 예산을 추가할 경우 1조 6,000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광림 의원은 “금년 12월 중에 ‘글로벌 백신산업기반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예정이며, 2017년부터 안동에 1,200억원 규모의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백신산업이 안동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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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신도청ㆍ구도심 균형발전의 선두마차
인류역사 발전의 축은 교통물류
인류의 역사는 길을 만들고 문물을 교류하면서 발전해왔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공동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왔다. 대륙에서, 해양에서, 하늘에서, 인류는 지금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터키 이스탄불까지 대륙을 횡단하는 6,400km 실크로드를 다시 열었고,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이하여 새천년의 도읍지를 안동ㆍ예천으로 이전하며 웅도경북을 재현하기 위한 신도청 시대의 탄탄대로를 개척하고 있다.
신도청시대의 번영은 신ㆍ구도심의 균형발전이 관건
웅도경북 21c 신도청시대의 번영은 신ㆍ구도심의 균형발전이 관건이며, 도청 신도시와 안동, 예천 구도심의 균형발전은 신ㆍ구도심을 연계한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사람과 물류가 강물 흐르듯이 넘실거려야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면서 풍요롭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에 따라 인구유입이 늘어나게 되면 간선급행버스(BRT) 운행과 노면전차(TRAM) 등의 신교통수단 운행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교통정보(BIS, ITS) 제공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이러한 대중교통 활성화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선결 과제이다. 대중교통은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승객들에게 버스도착시간과 운행노선을 안내해주고, 도심 교통흐름도 인공지능 교통제어시스템(ITS)을 구축하여 원활한 교통체계로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도청신도시에는 이 두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 할 유비쿼터스 시스템(U-city)을 구축하고 있으므로, 안동, 예천의 구도심과 인근시·군까지 연계하여 북부권 광역BIS 구축사업을 추진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출 수 있으며, 북부지역 상생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본다.
안전운행과 교통약자 편의제공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함께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교통안전이다. 정시ㆍ정속ㆍ안전운행이 구조적으로 지속가능 하도록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조속히 도입하고 운전기사 1일 8시간 2교대근무도 반드시 실시해야할 과제이다. 현재 1일 평균 15시간 정도 과로운행 하는 근무체계로는 안전운행을 보장할 수가 없으므로 평균 8시간 운전기사 실명제로 친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운행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추어야 한다. 교통약자의 개념도 확대되어 장애인 뿐 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부상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모두 해당되므로 향후 시내버스 대체차량은 저상버스로 교체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을 확대해나가야 한다. 저상버스의 종류는 현재까지 CNG(천연압축가스) 버스만 지원하였으나, 향후 디젤저상버스도 지원할 방침이므로 CNG 충전소가 없는 우리 지역은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저상버스로 대체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도심 혼잡통행료와 주차할증료 등으로 교통체증 해소
복잡한 도심의 교통정체구간은 통행료를 징수하여 자가용 통행을 자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그 통행료로 해당구간 대중교통 무료운행 등 획기적인 교통체계를 검토해나가야 할 것이다. 육교나 중앙분리대 등의 자동차 중심 교통시설은 횡단보도와 안전시설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인간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녹색교통을 만들어나가는 길이다. 그리고 주정차 문제도 복잡한 도심구역은 할증료를 부과하여 외곽지로 분산되도록 유도하고 혼잡하고 좁은 도로는 일방통행과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하여 이용객의 편의와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기존의 대중교통 체계도 중복노선 통합운행과 무료 환승으로 지ㆍ간선분리 마을버스 순환운행 등 효율적 운행을 확대하여 운송원가 절감, 친환경 조성, 편리한 이동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천만 관광시대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난 해소
세계문화유산도시 안동의 연간 천만 관광시대에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으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교통난을 겪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지금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자가용으로 시내를 다니면 더 불편하고 비용도 더 늘어난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대중교통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정책의 방향을 바꾸어나가야 한다. 신도청시대의 신ㆍ구도심 균형발전은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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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이상일 문경중앙병원장 '문경1호 아너' 탄생
지난 12월 1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장덕흠 에이스씨엔텍(주)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이며, 경북 38호,전국 91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상일 원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덕흠 에이스씨엔텍(주)대표이사가 지난 2011년 전국7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을 계기로 고액기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장 대표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억원으로 고향인 영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4년째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오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회원 가입을 염두에 뒀고 지난 2015년11월 5일 경북공동모금회로 직접 전화를 걸어 참여 의사를 전했다.
1999년 문경시 점촌동 지금의 병원을 개원한 이상일 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해외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5대 암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16년째 사랑의 의술을 펼쳐오고 있으며, 2006년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기부, 올해 문경읍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4세대에 집수리 지원,석봉리 경로당에 최신형 벽걸이TV 지원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일 원장은 “내 고향 문경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와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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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장터 상표, 우수상표권 공모서 동상 수상
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안동장터’ 상표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우수상표권 공모전 시상식에서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에 따라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2015 상표‧디자인권전’에 ‘안동장터’ 상표와 입점상품을 특별전시하고, 전국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2015 우수상표권 공모전’은 국내의 우수한 상표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상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표의 전략적 개발과 출원을 장려하고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다. 특히 상위 수상 상표에 대해서는 201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2015 상표‧디자인권전’ 특별전시와 특허청 로고 사용권 부여 등 각종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안동장터’는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버 안동장터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2012년 12월 상표등록한 브랜드명으로, 상표의 특징은 지역명인 ‘안동’과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합성해 네이밍했으며 두 남녀 캐릭터는 구수하고 친근하며 친절하고 정직한 농업인상을 토우로 제작 형상화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지역 농특산물 생산자 209개 업체가 입점해 110여 가지 농특산물(등록상품 2,827개)을 산지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액 39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구매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15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상 및 특별전시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사이버안동장터’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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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벗(友)기자 한마당'
안동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박람회가 오는 21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안동웅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의 주관으로, 안동지역 사회적기업 19개, 마을기업 3개, 협동조합 1개, 자활기업 6개 등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각 기업체가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 전시와 판매행사와 함께 사회적경제에 대한 OX퀴즈, 소원나무, 경품추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기반을 구축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1월 도내 최초로 안동시사회적경제활동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시민창안대회와 사회적경제리더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협동조합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에는 28개의 사회적기업과 7개 마을기업, 44개 협동조합 등 총 79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으며 일자리창출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광섭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영리보다는 공익을 위한 경제활동으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등은 안동시 장학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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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산업 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
안동상공회의소는 11월 11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미래지향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망과 과제 발굴’ 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원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의 ‘안동관광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김수형 두루협동조합 이사장의 ‘미래지향적 관광산업을 위한 안동의 선택’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권기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 김학래 안동시 문화복지국장, 전미경 관광두레 PD, 이희오 고타야 게스트하우스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토대로 지역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기존도심 상권이 활기를 찾도록 다양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모든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상공회의소는 미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재래시장 등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함께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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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열린다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이 오는 11월 6일에서 7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마이스터란 전문기능인을 일컫는 말로 구미시는 2011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숙련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인 우대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 개념을 도입, 2011년 제1회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해 편중된 사무직종 선호와 현장기능인에 대한 기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과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전문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우수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이스터 운동을 꾸준히 발전시켜오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5년째 개최되고 있는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마이스터 관련 전시 · 체험 · 홍보관 운영,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전국 마이스터 UCC 공모전, 마이스터 CEO 연수회, 글로벌 멘토링 등 해를 거듭할수록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행사의 깊이와 폭을 더해가고 있다.
초 · 중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마이스터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넘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회 참여 지역이 서울, 대구, 부산, 충남, 경북으로 더욱 확대되어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
또한 마이스터 교육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추가되어 큰 호응을 받았던 마이스터 CEO 연수회를 행사 전날인 5일부터 센츄리호텔에서 개최하여 전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교장선생, 기업체대표, 7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운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연수를 가지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행사 첫날(6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화상특강을 도입해 “나는 엔지니어다”란 주제를 가지고 실리콘밸리 현지 한국인 엔지니어(배수현, 구글 시니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화상특강을 통해 멘토링을 시연한다. 구미코 현장에서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회 찾기”란 주제로 현장특강(임진우, DGIST 교수)을 개최하여 특성화고 재학생, 교직원, 대학생,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마이스터들에게 꿈을 이룬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마이스터가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여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미래 청년 기능인들의 육성·교육·복지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국립 청년 마이스터 개발원'을 설립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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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삼성, 종가음식 산업화 위해 '손잡아'
경상북도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 신라호텔(이부진 사장)과 함께 ‘종가음식’이라는 문화유산에 창조경제를 접목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본격 지원한다.
국내 최고(最古)의 종가음식 조리서인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의 ‘수운잡방’을 토대로 종가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종부·종손과 함께 호텔셰프가 힘을 합쳐 현대적 조리기법으로 재창조한 ‘미미정례(味美精禮)’라는 전통 종가음식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
‘미미정례’는 종가음식의 핵심 컨셉인 맛과 멋, 정과 예를 의미하며,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운잡방’의 대표요리들을 오찬과 만찬으로 선보인다.
행사개막 첫날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석준 미래부 차관이 참석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수운잡방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종가 음식의 본질인 맛(味), 멋(美), 정(情), 예(禮)에 집중하면서 현대의 요리기법을 적용해 종가음식을 코스 메뉴로 재탄생시켰으며. 신라호텔 한식당 셰프들은 전통 한식 ‘수운잡방’의 조리법을 전수받고, 광산 김씨설월당 종부(김도은)는 국내 최고 5성호텔의 최신 조리기법과 글로벌 수준의 메뉴 구성, 차림방법 등을 익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운잡방’의 대표요리인 삼색어아탕을 비롯해 서여탕, 전계아, 육면은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세계화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으로 재탄생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가음식 상품화는 본격화 됐으며, 더불어 고택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과 서비스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500년 된 국내 최고(最古)의 조리서 ‘수운잡방’ 원본책자를 전시한다. ‘수운잡방’은 조선 중종 때 김유(金綏, 1491~1555)가 식품 가공과 조리 방법에 관해 저술한 전통 조리서로 약 500년 전 안동 사림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경북도는 ‘수운잡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예로부터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온 문화웅도이며, 특히 종가(宗家)로 대표되는 전통유산과 정신문화를 체계화하고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력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승화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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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
김관용 경북지사의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경상북도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27일 출범했다.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경주대학교에서 첫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사관학교 운영을 주관하는 가운데, 경주대학교, 구미대학교, 성덕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앞으로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기능별, 권역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새로운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경북형 여성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 취‧창업 지원 활동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간다.
우선 올해에는 100명을 대상으로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간 권역별로 운영하는 한식 디저트 카페 전문인력 양성과정(경주대학교) 전산회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구미대학교) 재활승마 응급처치요원 양성과정(성덕대학교)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안동과학대학교) 천연염색 의류제작 전문가 양성과정(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실습 위주의 5개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수료자들을 취‧창업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병행해 나간다.
경북도는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생애 주기별 여성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허브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5년 기반구축기, 2016~2017년 성장확장기, 2018년 이후 안정기 등 단계별 발전전략을 구사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분산돼 있던 여성일자리 기능을 네트워크화, 통합화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대학, 일자리기관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여성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은 남성과 함께,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가는 양 수레바퀴의 하나다”며, “여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윤순 사관학교장은 “일자리사관학교가 여성들에게 일꽃, 웃음꽃을 피게 할 것”이라면서 “현장 수요에 맞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도의회의장, 대학총장, 도의원, 여성 및 사회단체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여성일자리사관학교 교육생, 대학생, 지역여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인 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은 경과보고, 사관학교와 지역 5개 대학교간 MOU 체결, 이순자 경주대총장 환영사, 김관용 도지사 격려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축사, ‘행복한 내 일(Job)’ 연극공연, 젠더․일자리기관 전시/홍보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경북 여성, 당당한 미래를 꿈꾸다’ 를 주제로 조명희 경북대학교 교수 특별강연, 젠더·일자리 거버넌스 포럼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두 섹션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는데, 젠더 섹션은 ‘성평등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전략’과 ‘젠더와 사회문화 특성’을 주제로, 일자리 섹션은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유지로! 새로운 일자리로’와 ‘여성 창업교육 정책의 현주소’를 주제로 열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촉진 등에 대한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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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공공기관 기능조정 속도 낸다
경북도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기능조정을 통해 공공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10월 21일 도에 따르면 지역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들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기능조정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그 대상이 된다.
도는 그 동안 이들 기관이 기업지원과 관련 일자리지원, 경영지원, 창업지원, 연구개발지원 등 각각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상반기부터 업무분석을 해왔다.
이에 따라 도는 각각의 기관별 특성에 맞는 주 기능을 중심으로 집중과 선택을 통해 기관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기업과 주민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경북테크노파크는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창업지원업무를 중심으로 기능을 특화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마켓팅, 일자리 지원업무 특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신용조사와 보증사업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준에 따를 경우, 현재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 중인 일자리사업은 경제진흥원으로, 경제진흥원에서 수행 중인 연구개발사업 등은 경북테크노파크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영지원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들 3개 공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91개 단위 사업 중 24.2%인 22개 사업을 우선 조정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단위사업별 조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의회 김위한 의원(기획경제위)은 “지방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경북도에서 실제 기능조정을 단행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능조정을 계기로 하여 공공부문의 개혁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TP를 비롯한 이들 3개 기관은 기능조정방안을 조기에 실천하기 위해 10월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부장․단장급의 실무협의회도 곧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기관간 업무매뉴얼도 만들어서 각 기관에 비치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사중복 기능의 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들과 지역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공공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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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상북도·안동시 취업한마당 개최
안동시가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2015 경상북도․안동시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 희망자에게 선택과 도전의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적기에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취업한마당 행사에는 1천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308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29명이 채용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오케이에프(주), SK케미칼, 도레이배터리(일본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현장 참가한다. 안동개발(주) 등 40개사는 게시판을 통해 참가해 사무직, 생산직,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구직자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1:1면접을 거쳐 당일 바로 채용도 가능하다.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지문적성검사와 면접메이크업에 대한 강의,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취업타로, 건강 진단 및 상담, CEO특강 및 기업체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부스와 유관기관의 지원 부스 20여개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구직자들의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 안내, 국가기술자격증 안내, 각종 실업대책 안내 등 취업관련 상담과 취업컨설팅을 실시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김광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은 고용노동부안동지청, 안동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젊은 층(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행사로 만드는데 힘썼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부족과 젊은 층의 취업난 해소 및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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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동장터, 모바일 쇼핑몰 오픈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사이버안동장터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SNS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쇼핑몰을 10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해 현재 207개 업체가 입점해 2,788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누적 매출액만 38억4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안동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함께 지역 농가의 매출액 증대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사이버안동장터 모바일 쇼핑몰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모바일 간편 결제 기능을 도입해 상품구입과 대금결제가 가능하고, 207개 입점업체만의 미니 홈페이지를 구축해 손쉬운 업체 검색을 통한 상품과 업체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안동장터 매출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지역 업체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