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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꿈과 희망 키우는 '20명의 촌부들'
청정함이 살아 숨 쉬는 백두대간 자락! 알콩달콩 살아가는 20명 촌부들의 정감어린 삶의 이야기가 있는 곳. 경북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509번지에는 이들의 꿈과 삶의 터전인 농민희망제작소가 있다. 학자들의 말처럼 농사꾼에게 붙어 있는 좋은 이름표 한국의 국토 정원사, 생명전도사 보다는 부모, 자식들의 교육비에 찌들어 빗만 늘어가는 인생을 보며 술로도 달래지지 않는 깊은 절망감! 하지만 더 이상 술자리 넋두리로 인생을 마감할 수 없어 박경범(48세) 농가를 중심으로 20명의 농업인이 모여 서로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지며 조심스럽게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고 있다.농민희망제작소는 백두대간의 꼬리에 위치해 자연이 주는 선물 생명의 원천인 흙에서 우리들의 먹거리인 농산물을 가꾸고 나누면서 도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제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진솔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나누기 위해 20명의 촌부들이 사이버농장 운영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여기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09년 20명의 회원이 가공공장을 만들어 회원농가에서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포도즙, 양파즙 등 지역대표 작목을 이용한 가공품과 농한기 부업으로 대덕산 자락 백두대간에서 회원들이 직접 캔 칡을 생즙으로 가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양파 후작으로 콩을 집단 재배해 메주를 만들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그 밖에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농산물로는 감자, 고구마, 고춧가루, 콩, 오이, 복분자, 고사리, 표고버섯, 방울토마토, 유정란, 매실 등 제철 농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농민희망제작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은 회원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농촌운동을 하고 자연 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사람들로 순환농업을 기본으로 하고 자연 그대로 이기를 고집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제철 농산물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농산물로 인증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회원들이 운영하는 가공공장은 작지만 알차게 운영되고 있으며 공장 옆에는 소비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황토방도 만들어 놓았다.박경범씨는 “겨울을 재촉하는 늦은 가을에 여유가 되시는 분은 가족과 함께 20명의 촌부들이 운영하는 가공공장도 견학 하고 인근에 있는 청암사와 수도사도 구경하시고 황토방에서 잠시 쉬어가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렇게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농민희망제작소 홈페이지www.nmhope.com 또는 전화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010-9652-01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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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호스 유도기 개발
농약을 살포할때 긴 농약줄의 이동을 혁신적으로 쉽게하면서 농약줄로 인해 농작물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고안된 고랑용 농약호스 유도기 '약주리'가 개발돼 화제다. 두레세상의 김종국 대표(안동시 옥야동)가 개발한 농약호스 유도기는 농기계 이동이 어렵거나 농기계 작업이 불가능한 산비탈이나 계곡 등지의 농작물에 손 쉽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농기구다. 수박이나 고추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농약 살포 시 긴 농약호스를 이곳 저곳으로 끌어당기면서 농약을 살포해야하기 때문에 2인 이상이 작업에 참여해도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농작물이 다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수박농사를 하고 있는 이모(56. 봉화군 재산면)씨는 "농가에서 농약치는 날은 부부싸움 하는 날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약줄로 농약치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힘든 일이다. 특히 최근 농촌인력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번기 농약살포작업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시기를 놓지는가 하면 설사 일손을 구한다 하더라도 인건비와 식대 등 농가 부담이 장난이 아니다. 이번에 개발된 유도기는 이 같은 기존제품과는 달리 고랑용으로 제작돼 들머리에서 공동작업자가 약줄을 조금만 여유있게 풀어주면 고랑에서는 힘들이지 않고 안전하게 농약살포가 가능하다. 게다가 깊은 계곡 굽이지거나 비탈진 밭은 농약호스로 인해 농작물이 상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아주 적합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또 지역적으로 개발이나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산간오지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퇴직 후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농사일을 할 수 있는 농기구를 구상해 오던 김 대표는 수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농기구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ISO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고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현재 봉화재산농협(조합장 임우규)과 계약판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저렴하게 농기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추로 유명한 영양군 소재 농협들도 고추재배 농가에 가장 적합한 농기구로 인식하고 농가 보급을 위한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박스당(4개 세트) 15만원에 보급중인 농약호스 유도기는 생산자 단체나 농협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 제품을 생산중인 '두레세상'은 안동지역에 대 규모 생산시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현재 농약호스 유도기 '약주리'는 디자인 및 특허 출원중"이라며 "제품이 본격 생산 될 경우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dure world.com, 전화(054)823-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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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계란 2개가 여름철 보약입니다
경상북도는 양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양계농협 영남본부와 함께 6. 22.(금) 농협중앙회 하나로클럽(성서점)과 양계농협 계란직판장(대구 북구 읍내동)에서 『양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계란은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고 사람단백질과 유사하여 생체 이용률이 뛰어나 신이 선물한 50g짜리 완전식품 이라 한다.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산란종계 입식증가로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인 소비둔화로 계란 및 닭고기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국내산 양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양계산물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개최했다. ∙ 산 란 계 : (’05) 53,392천수 → (’10) 61,691 → (’11) 62,425 (증 16.9%) ∙ 계란가격(개/원) : (’09) 113 → (‘10) 119 → (’11) 138 → (’12 .6) 109 (감 3.5%)주요 행사내용으로 ‘국내산 계란의 우수성 홍보’, ‘계란 및 닭고기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 ‘특수란(구운, 훈제계란) 및 닭고기 무료시식’ 행사 등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FTA 체결 및 소비위축 등 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계농가를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수급조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양계산업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대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소비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내산 양계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촉진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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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창단 유보
구미시가 2013년도 시행되는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에 따라 달라지는 프로축구의 변화에 발맞춰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 움직임에 대해 유보결정을 발표했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규정과 변화를 위해 2013년부터 K리그를 1, 2부로 구분하는 승강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올해 창단 팀에게는 가입금을 10억원을 5억원으로, 축구발전기금 30억원 폐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일명 토토수익금) 6~7억원 지원 등 많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간적접인 지원을 안내하면서 지난 8월 6일 구미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시축구협회 등을 찾아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체육인 등 시민 1,082명이 서명한 프로축구팀 창단 건의서를 8월 21일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해 시에서는 전국 시․도민구단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8월 31일에는 각계각층 시민 600여명을 초청,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프로축구 창단이 시민들의 뜻과 열정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설명회를 계기로 구미시는 전체 시의원들에게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과 질의 토론의 시간을 거친 후, 신청마감 하루전인 9월 11일 프로축구연맹에 구미시장, 시의회의장, 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특히 구미시는 시의회 의원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져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프로축구 창단은 어렵다는 뜻을 전달 했으며, 의회는 투표를 통해 프로축구 창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결의에 따라 9.24 ~ 9.25일(2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로 구미시는 42만 시민과 9만 5천명의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구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이 좋은 기틀을 마련하여 그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을 하나로 뭉쳐 신바람 나고 살아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하였으나,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창단의 여망을 일정상 추진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나 촉박하다고 여론이 표출되었으며, 또한 시민들의 소통과 홍보 부족 등으로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들어 프로축구팀 창단을 잠정 유보하면서 추후 여론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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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으로 잃어버린 명예 되찾아
▲ 조태석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 한국보디빌딩 양대산맥인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새 집행부에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조태석 실무부회장이 선임됐다.대한보디빌딩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된 '장보영호'의 출범과 동시에 조 부회장의 합류로 그동안 침체되어온 경북보디빌딩에 새로운 혁신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생활체육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실무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부회장은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던 지난 2005년 10월 지방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30여개 국가의 선수·임원 500여명이 참가한 제40회 아시아보디빌딩대회 안동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그러나 당시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집행부와 갈등을 빚어 오던 일부 관계자들이 대회 무산을 목적으로 온갖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안동시 관계자들마저 개최 유무를 불투명하게 전망하는 등 파열음을 내다가 마침내 대회가 개최되었으나 이로 인해 대회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조 부회장은 정작 대회에 관여하지 못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결국 제40회 안동 아시아보디빌딩대회는 한국선수단의 종합우승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으나, 8년 동안 안동시에 존속해 오던 경북보디빌딩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되게 되고 이후 그는 한국 보디빌딩계에서 잊혀져가는 체육인으로서의 불운을 맞게 된다.장기간 한국 보디빌딩계 일선에서 물러나 숨을 고르고 있던 그는 지난 2월 서울잠실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장보영 회장의 제9대 회장 당선과 더불어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양분화 되어온 한국보디빌딩계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다시금 전면에 부상하게 됐다.장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태석 이사는 “20년간 몸담아 온 보디빌딩으로 인해 잃어버린 명예를 8년 만에 되찾아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보디빌딩 발전에 남은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84년 경상북도복싱연맹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조 이사는 1992년 안동시보디빌딩협회를 창립했고, 1996년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와 KBBF국제심판위원을 역임했으며 2002 부산아시아게임 당시 경북도청팀 감독을 맡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에서 경북 최초로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일궈냈다.안동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재직 시 각종 전국대회를 안동에 유치하는 등 30여년을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체육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한국보디빌딩의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그가 이번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이사직을 동시에 맡게 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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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
안동시의회 김정년 의원이 12월 26일 제1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3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특혜성 예산집행을 강하게 질타하며 혁신을 요구해 관심을 모았다.김 의원은 '특정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라는 발표를 통해 민선 5기 출범과 6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의 전반적인 경영혁신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제158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 예산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발언을 이어갔다.김 의원은 우선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특정사찰에 지원된 26억 6,500만원의 예산에 대해 특혜, 편중 지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특정 2인의 그림을 구입하는데 예산 5,000만원을 낭비했다고 밝히며 시의 분별없는 집행을 꼬집어 말했다.이어 특정 문중의 임란역사기념관 건립비용 200억 원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안동탈춤관광조직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지적하며 안동시 자체감사는 왜하는 것이며 이사회 지적사항을 왜 이행하지 않는지를 질타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마무리를 통해 몇 가지 건의와 촉구를 요구하며 “갑오년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특정권력, 특정문중, 특정사찰, 특정단체에 휘둘리지 않는 소신과 성숙된 지방자치를 함께 가꾸어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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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선물은 안동간고등어가 참 좋습니다”
이러이러! 여명의 강구항, 소몰이꾼은 고등어 가득 실은 달구지를 끄는 소의 걸음을 연신 재촉합니다. 무거운 짐 실린 달구지는 제법 가벼운 소걸음 고마운 덕에 청송의 황장재 넘어 해거름녘엔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이릅니다. 간잽이는 어깨춤을 추듯 고등어 배를 갈라 왕소금을 뿌립니다. 노래인양 흥얼대는 간잽이 하는 말 좀 들어보소. “아직은 간고등어가 아닌게지. 안동 가야 제 맛 나고, 간고등어 이름 얻지. 암! 안동간고등어라야 제 맛나는 간고등어인게지!” 뱃길 닿지 않는 내륙에서 안동간고등어는 세월의 깊이만큼 감칠맛을 더해왔습니다.작가 신경림 선생의 글에선 80년대 초엽 봉화 살던 전우익 선생이 서울로 그를 만나러 갈 때 안동장에 들러 안동간고등어를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 싸갑니다. 1999년 안동간고등어는 국내 처음으로 위생적인 비닐포장 상품으로 브랜드 출시되었습니다. 일찍이 찬란한 유교문화의 꽃을 피웠던 안동. 의례가 많고 접빈예절을 중시했던 이곳의 전통과 문화를 ‘안동간고등어’로 스토리텔링하자 안동간고등어 선물 포장 상품은 날개 돋친 듯 전국에 팔리기시작해 오늘에 이르럿습니다. 설날과 추석과 같은 명절은 물론 평상시에도 이제 안동간고등어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맛있고, 건강에 좋고, 상품의 가격은 주고받는 사람이 서로 부담 없으면서도 품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고객여러분의 끝임없는 성원덕분입니다.예년보다 이른 설날을 맞게 된 안동간고등어업체들은 이미 지난 연말부터 주말 없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대형마트, 유명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밀려드는 대량주문과 TV홈쇼핑의 주문 증가로 평일에도 연장근무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안동간고등어협회 오상일 회장은 안동간고등어의 오래고 변함없는 인기의 비결을 “안동간고등어가 얼마나 좋은 재료를 쓰는지, 어느만큼 깊은 정성을 쏟아 제품을 잘 만드는지 고객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안동간고등어는 제 맛이 아니면 내놓지 않습니다”라며 품질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안동간고등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 제1호 수산물로서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내산 고등어로만 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내륙의 생선으로서 제1회 수산물브랜드대전 영예의 대상을 받은 안동간고등어는 국내 수산물 브랜드화의 우수사례로, 향토식품 산업화의 성공사례로 수없이 소개되면서 후발 주자들의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APEC 글로벌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어 2011년 겨울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APEC 중소기업 실무그룹총회에서 ‘지역 브랜드의 세계시장 진출 성공모델’로 발표되어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NHK, CNN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안동간고등어가 알려짐으로써 우리나라와 한식을 홍보하는데도 일익을 하고 있습니다.안동간고등어는 안동시공식농특산물쇼핑몰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054)859-0571, 054)853-0545 , 054)853-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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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행복감,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쳐
▲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별 행복도 순위 중 경북북부지역 행복도 순위 경북과 경북북부지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기초지자체별 성인의 행복도와 경제상태 만족도, 주거상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가 지난해 전국 230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를 비롯한 8개 부분의 생활만족도와 16가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의 순위를 매겼다.이는 ‘삶의 질과 정부 역할에 관한 조사’의 일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과 정부역할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실시됐다.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된 이 조사는 지난해 1월 29일부터 23일간, 같은 해 10월 31일부터 3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포인트다. ▲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별 경북북부지역 경제상태 만족도와 주거상태 만족도 발표에 따르면 5점 만점 기준으로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859점이었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3.1644점, 주거상태 만족도는 3.609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의 행복도는 3.6542점으로 12위를, 경제상태 만족도는 3.1192점으로 12위, 주거상태 만족도 3.5894점으로 11위를 차지해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741점이었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3.1385점, 주거상태 만족도는 3.594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북북부지역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306점, 경제상태 만족도 3.1285점, 주거상태 만족도 3.5729점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정목표가 ‘행복안동’이며 1조원의 예산시대를 펼치는 안동시의 경우 행복도가 전국 지자체 시 단위 중 끝에서 3번째인 3.5036점으로 217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제상태 만족도에서 2.9330점을 득점해 211위, 주거상태 만족도에서 3.5245점을 나타내 16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반면 예천군은 주거상태 만족도에서 8위를 차지해 상위 30위에 들어갔으며 봉화군은 행복도에서 3.7599점을 얻어 53위를 차지해 타 시·군에 비해 비교적 우위를 점했다.한편 설문조사는 대표성 확보를 위해 거주 지역·성·연령별로 할당표본추출을 했다. 유·무선 혼합 프레임에 의한 컴퓨터 기반 전화조사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정한 척도에 따라 지자체를 전수 조사하고 순위를 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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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은 도민을 세 번이나 속였다"
"김관용 예비후보는 도민을 세 번이나 속였다. 2002년, 2006년, 2010년 벌써 세 번이다. 박근혜도 속았다. 새누리당도 속았다. 도민들도 모두 속았다"언론보도에 따르면, 1997년에는 김춘희(김관용 부인) 씨가 J병원 권모 행정부장과 이모 내과과장에게 당시로서는 거금인 2,500만원을 주고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았다.김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DJ정부의 기획작품”, “재판이 열리는 것도 몰랐다”, “돈을 준적도 없고 처벌받지도 않았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김관용 예비후보는 공직자로서 중범죄에 해당되는 아들 병역비리 사건을 ‘무혐의’라며 또다시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 이는 ‘무혐의’가 아니라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을 못했을 뿐이다.이 때문에 돈을 받은 권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250만원, 이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돈을 준 김관용 예비후보 부인 김춘희씨는 공소시효 3년이 지나 법적 처벌만 면했을 뿐이다.결국 병역비리에 관여된 것은 틀림없고, 공직자 부인으로서 갖추어야 될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명히 드러났다. 그런 부인의 범법행위를 비호하는 김 후보는 비리 불감증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다.이러한 범죄 행위 자체를 ‘무혐의’라는 얼토당토 않는 말로 또다시 도민들을 속이고 어물쩡 넘겨보겠다는 김관용 후보야 말로 더욱 공직자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김관용 예비후보는 아픈 아들 핑계대며 사실을 속이고 동정에 호소하려는 厚顔無恥(후안무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더 이상 선량한 도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말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이젠 제발 분명히 하자.병원 관계자에게 당시 거금인 2,500만원을 줬는지, 안 줬는지지금이라도 솔직히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2014년 3월 28일박승호 경북도지사예비후보 대변인 조 영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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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불법선거 도 넘었다' 지적 일어
조준래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오는 6․4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5월 15일 안동시민연대와 야권 정당후보가 안동지역 새누리당 출마자들의 불법선거에 대한 지적과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오후 2시 30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불법선거 의혹을 밝히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시민연대는 우선 “세월호 참사로 가슴아파하는 이때 새누리당의 불법선거가 이미 도를 넘어 불민함을 무릎 쓰고 시민 앞에 서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며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밝혔다.시민연대는 “지난 4월 23일 밤 8시경 안동시 송현 2주공 부녀자회의실에서 장대진 도의원후보 부인이 선거에 개입할 수 없는 통장을 동원해 행사를 진행해 경북도선관위로부터 서면경고를 받았다”며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 장대진 도의원 예비후보, 김성진 시의원 예비후보와 통장 및 부녀회원들이 모였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장대진 후보는 시민 앞에 사과하고 자중하여야 함에도 결백을 주장하는 등 적반하장 격으로 일관하고 있어 몰염치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또한 “지난 3월 30일 저녁 7시 경 안동시내 모 식당에서 지역구 내 사회단체 부녀회원 등 15명과 안동시 마 선거구 새누리당 천진숙 예비후보, 김광림 국회의원이 동석해 식사를 했다”며 “이 자리에서 외상처리 된 음식 값을 안동시의회에서 ‘2014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마치고 참석의원과 간담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처리됐다”고 폭로했다.더불어 “이후 사건이 확대되자 지난 5월 12일 천 예비후보는 결국 후보직을 사퇴해 일련의 사태 당사자인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을 서둘러 봉합하기 위해 소위 꼬리 자르기로 끝내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의회 예산이 특정 정당 시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에 사용되는 등 쌈짓돈으로 전락한 현실을 보면서 안동시민연대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도의원 가선거구 장대진 후보의 즉각 사퇴와 시의회 업무추진비를 선거에 사용한 시의회 마선거구 천진숙 후보의 사건 전말 공개, 불법선거 현장에 함께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와 김광림 국회의원의 시민 사과, 수사당국의 철저히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이에 앞서 2시에는 조한웅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의원 안동시 제3선거구 후보가 “오는 지방선거가 새누리당의 금권, 관권 불법선거운동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서 조 후보는 앞에서 밝힌 두 사건을 일컬으며 “법과 질서를 지켜야할 집권여당이 부정 사전 선거운동으로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후보사퇴라는 공당으로서 치욕스러운 작태를 보여 주고 있다”며 “불법선가가 자행되고 공무원을 비롯한 선거운동을 못하게 지정된 자들이 선거개입을 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추적하여 법의 심판을 내리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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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이영직 후보 이색 선거운동 눈길 “선생님 화이팅”
이영직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6.4 지방선거유세활동이 한창인 요즘 경북 주요시에 교복군단이 나타났다. 바로 이영직 경북교육감 후보를 도와주는 선거운동원들이다. 교육감선거이니만큼 교복을 입고 인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한 제자의 우스갯소리가 지금의 교복인사가 됐다. 이에 이영직 후보는 “선거운동원으로 도와주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교복까지 입고 홍보해주니 힘이 난다” 면서 “제자들이 도와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경북교육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 후보를 도와주는 운동원 김모(53)씨는 “처음 교복을 입고 인사를 하니 창피했지만, 익숙해지니 예전 학창시절생각도 나고 특히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시민들을 보니 이영직 후보를 조금이나마 더 알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 고 말했다. 포항 대잠동의 한 시민은 “지금까지 수많은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보았는데 교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처음 본다” 면서 “확실히 타 후보의 운동원에 비해 눈에 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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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의 날’ 이 뭐지 ?
“할매·할배들, 이젠 매월 마지막 토요일 많이 기다려지겠네요”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5일 봉화, 영주 등 도내 북부지역 유세에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한 달에 한번은 부모님을 찾아,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손자손녀 얼굴을 볼 수 있게 하자는 것.김 후보는 “요즘 농촌, 도시 할 것 없이 자식들이 너무 바쁘다보니, 어르신들이 추석이나 생일, 어버이날 등 이름 붙은 날이라야 겨우 손자·손녀의 얼굴 한번 볼 수 있다”면서 “‘할매! 할배! 엄마 아빠랑 내일 뵈러 가겠습니다’ 라는 꿈같은 전화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아하시겠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나이 들어서 사는 재미 중 가장 큰 재미는 손자·손녀를 만나는 것”이라며, “먹고 싶은 것 안먹고, 쓰고 싶은 것 안쓰고 아껴 둔 용돈을 꺼내 줄때는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큰 부자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며 할매·할배의 날 지정 취지를 밝혔다.김 후보는 “하지만 날이 정해져도 바쁜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지 않으면 지정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먼저 도청 직원등 공무원들부터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가능하다면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라면서 ”도내 각 기업체에도 취지를 설명하고,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자손녀와 함께 놀이공원에 입장할 때 기업들이 사회적 기부형식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도 활성화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후보는 25일 봉화, 영주, 안동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들과 합동출정식을 갖고 후보들에게 지역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안동향교를 방문해 유림들과 세월호 등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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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고시원 운영하는 부부 교통사고 시민 생명 구해
남의 일이라 지나치지 않고 직접 나서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한 시민이 있어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오수현(남, 54세), 최영순(여, 53세) 부부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4분께 일을 마치고 풍산읍 상리를 지나가던 중 바로 앞 라세티 승용차가 빗길에 가드레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직후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본 이들 부부는 자신의 차량을 비상 정차하고 뒤따라오는 차량에 의한 후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등을 켠 뒤 사고 차량으로 뛰어갔다. 이들 부부가 차량 문을 열어보니 운전자(김모씨, 남, 31세)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다리와 팔 등 부상을 입은 채 보조석 쪽으로 쓰러져 있으며 차량 앞쪽에는 화재가 점검 켜지고 있었다. 차량 폭발을 우려해 이들 부부는 온 힘을 다해 운전자를 차에서 빼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사고 당시 충격과 화염으로 인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현장 대처로 안전하게 구조 되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오수현, 최영순 부부는 “위급한 순간이었지만 당시에는 어떻게든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으로 그 상황에서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은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당연한 반사적인 행동일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풍산에서 고시원을 운영하며 안전과 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인 최씨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여년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각박한 우리사회에 본인 일이 아니면 흔히 지나치지만 이러한 미담사례가 우리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공이 지대해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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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경북 교육감 후보 “학생,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만들어야”
이영직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직 후보는 “현재 경북도내 학교들이 안팎으로 안전에 문제가 많다” 면서 “공부를 잘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직 후보 측에 따르면 포항의 영흥초증학교는 현재 학생들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설계용역진행 중인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의 동신초등학교는 방학동안 실시한 페인트 공사와 관련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5월인 현재까지 페인트 냄새로 학생들이 이동수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경북교육환경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교육환경 안전과 관련된 5대 공약을 내놓았다. 그 내용으로는 △학교 사전안전 영향평가제 △학교 주변 유해시설 추방 지원 △학교 내외부 통합 어린이 식품 안전 강화 △학교-동네 보안관 연계 제도 △학원 귀가 안전 매뉴얼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경북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경북인재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안심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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