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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영농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교육 실시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영농마을을 순회,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농업기술센터에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지난 12일부터 북평동 18통(이도마을)을 시작해 관내 자연부락 40개 마을에 대해 연간 140회에 걸쳐 영농마을을 순회하면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기로 했다.고장 난 농기계는 5만원 미만은 무상수리를 원칙으로 하고, 5만원 이상 부품 교환 시 초과분만 징수하며, 농기계 사용요령,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농업인 자가 수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교육과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장 농기계의 적기 수리로 농민들이 안전한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농기계 수리활동과 사용 요령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기계 수리반’은 지난 2006년도에도 자연부락 4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트랙터, 이양기 등 797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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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인천개최 확정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축제 2009년 8월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인천광역시 대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걸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공인된 국제야영대회로 50개국 1만명 이상의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 인천 대공원에서 6박 7일 동안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 활동 등을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수련활동 축제이다.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유치대상과 개최 장소 등 다양한 실무 검토를 거쳐 최소비용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3월부터 한국걸스카우트 연맹과 수차 걸친 협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금년 1.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3월 7일 한국걸스카우트 전국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이런 규모의 대회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10만평이상의 수림이 양호 넓은 공간과 1만명이 동시 숙영할 수 있는 야영장 2~3만평, 1만명이 집회 할 수 있는 대 집회장, 화장실, 집단 취사시설등이 필요할뿐 아니라 대형버스 200대이상의 주정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소 그룹별 수련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광장, 무대, 모험활동, 스포츠 시설 등이 구비되어야 하는 등 대회 개최 요건이 어느 국제대회 보다 까다롭고 어렵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타시도를 방문 사례수집과 강화, 영종, 송도, 대공원, 수도권해양생태공원등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새로운 야영대회 개최를 위한 모델을 찾은데 노력했고,도심에 새로운 야영장을 건설 하는 경우 토지 매입과 건설비가 막대해 경제성이 적고 사후 관리 문제도 예상됏다.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기존 개발된 공원과 매립지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 인천 대공원의 유휴지와 숲속에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임시 야영장을 조성하여 건설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상호 협의해 대회를 유치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제규모의 야영대회는 고성 세계 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 등 자연권에서만 개최했던 고정 관념을 깨고 대도심권 시민공원에서 야영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로 청소년 야영문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2009년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열려 세계 144개국 1천만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Global City 인천을 홍보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Expo 전시관을 참관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회 개최로 인천시는 차세대 주역 세계 청소년들에게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살기 좋은 Green City 이미지로의 개선이 기대되면서 청소년 수련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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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 광천시장 이재민에게 감사패 받아
▲ 광천시장 이재민 감사패 전달사진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광천시장 화재피해 이재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지난 1월 31일 광천시장 화재로 실의와 고통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 준 박광태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광천시장 화재피해 이재민 대표 임민자씨는 “박시장께서 화재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해 위로해 주고, 물질적으로도 빨리 지원해 줘서 절망감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면서 “시장님의 깊은 관심과 배려에 대해 작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재민들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어려움에 빠진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것은 시장이 해야할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재민들을 위로 격려했다.한편, 박시장은 지난 1월 31일 광천시장 화재 발생 즉시 이재민 임시거처인 광천동 천주교회 등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했다.시는 피해 주택 등에 대한 도배, 장판수선, 전기시설비 등으로 2천2백만원을 지원했다.또, 광주YMCA와 함께 이재민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18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이웃돕기단체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1천1백만원을 지원했다.이외에도 시는 사회복지국 소속 공무원들을 현장에 투입,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으며, 시공무원 노조에서도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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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그랜드 디자인을 위한 지역건 축사 간담회
▲ 지역건축사간담회 최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건물, 간판, 도시경관, 의복, 녹지공간 등 경북 안동의 이미지에 걸맞는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의 전통디자인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건축사 초청 간담회가 13일 안동시청에서 열렸다. ▲ 지역건축사간담회 안동지역 건축사(회장 이영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는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단순한 형태의 건축물에서 탈피해 안동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 조성으로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거용 및 상업용 건축물에 대한 전통건축 디자인의 활용방안, 가설울타리, 옹벽 등 가로시설물의 환경개선방안, 건축사협회와 시청간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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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유림대학 서예작품전 열려
▲ 유림대학서예작품전 충북 음성군 유림들이 정성으로 한 글자씩 써내려간 서예 작품전시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음성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 유림대학서예작품전 이번 서예작품전은 유림대학(학장 전병습) 서예교실반 회원 43명이 틈틈이 익혀온 서예 작품 1점씩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유림대학서예작품전 음성군 유림대학은 5~70대로 구성된 유림 60여 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서예 교실반은 장남훈 씨를 강사로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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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사이버상의 숨어 있는「내 주민번호」를 찾아라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사이버 상의 오․남용 방지 등 주민등록번호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 동안 주민등록번호 클린 캠페인 - ’사이버 공간에 숨어있는 내 주민번호를 찾아라!‘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도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번호 클린캠페인」을 안내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자기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그간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주민번호가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알고 싶어하는 시민들에게 2001년 이후 인터넷사이트에서 실명확인 및 성인인증 등의 목적으로 자신의 주민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확인(실명확인제공기관 이용) 할 수 있다.또 필요시 자신의 휴면 계정(ID, 주민번호) 등에 대해 회원탈퇴 등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캠페인 참여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팝업창 '주민등록클린캠페인‘ 참여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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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화정면 인큐베이터 "웰빙 애호박" 인기몰이
▲ 생육마법봉지속에서 자라는 “의령 웰빙 애호박” 시설호박의 최대주산지 경남 의령에서 생육단계부터 특수 비닐봉지를 씌워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일명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첫 수정을 시작해 3~4일이 지나 약 10㎝ 크기의 호박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특수 비닐봉지를 씌운 후 1주일간 생장을 계속해 약 20㎝ 크기의 몸집을 갖추면 시장에 출하하게 된다 ▲ 김채용의령군수가 애호박선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호박 선별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생육과정에서 인큐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자라 농약이 묻지 않는데다 모양과 크기도 일정하며 특히, 과질이 일정한 크기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인위적으로 제한해 키우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고 단단하며 맛과 향이 살아있는데다 저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때문에 일반 애호박보다 상자(8㎏기준)당 4,000~5,000원이 비싼 2만 2,000~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특수비닐봉지에 씌워져 자라는 웰빙 애호박 화정면 상이리 지곡 신권식(60)씨는 " 안전 농산물이라 소비자들의 신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서 자란 애호박은 쌍둥이처럼 모양과 크기가 일정해 박스 내 위에는 품질이 좋은 상품을 올리고 밑에는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넣어 눈속임하는 일명 '속박이' 걱정 없이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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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광석면, 결혼이민자들과 간담회 실시
▲ 광석면외국인거주자간담회 충남 논산시 광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광락)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13일(화) 주민자치위원과 결혼이민자 가족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 간담회를 가졌다.이는 지난 2월 광석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15가족)이 우리지역에 살면서 언어 소통과 자녀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여론을 듣고 결혼이민자들에게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광석면(면장 윤여항)이 역점적으로 실시하게 됐다.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 월례회의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실 운영”을 안건으로 상정했고,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적응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아 주자는 의견을 줌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안건이 채택된 것이다.광석면 주민자치위원에서는 한글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전 결혼이민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제반 사항을 논의했으며, 그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로 조정해 줌으로써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그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광석면 주민자치센터는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운영을 비롯해 노래교실, 건강 체조교실, 요가, 풍물, 건강관리, 재활용, 스포츠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료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참여를 희망 주민은 광석면 주민생활지원부서(☎ 730-43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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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재난없는 안전마을 조성 무료봉사활동
▲ 자원봉사활동 경남 거제시는 지난 8일 둔덕면 상둔리, 시목리 4개 마을에서 재난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및 무료 보수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2006년 상ㆍ하반기 2개 마을에서 시행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기, 가스, 보일러, 씽크대 점검 및 보수 활동 외에 보건소 무료 치과진료, 농업기술센터 농기구 수리서비스, 지역자율방재단 집수리 서비스 등이 함께 실시되어, 종합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선정된 둔덕면 옥동, 유지, 상서, 시목등 4개 마을은 210세대 504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산간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마을 주민들의 대다수가 노령으로 전기ㆍ가스ㆍ화재사고 등의 예방 점검 및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활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 자원봉사활동 이날 거제시 재난안전관리과 옥치기 과장외 4명, 한국전기안전공사통영지사장 마배식외 20명, 120순회봉사팀(보안등, 가로등, 보일러) 10명,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LPG협력업체 직원등 50여명이 4개 마을 210세대를 집집마다 방문해 위험한 상태로 사용하고 있는 전기ㆍ가스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 155세대의 전기시설을 수리 및 교체했으며 각 세대의 보일러를 점검ㆍ수리하고 장애인세대ㆍ독거노인 4세대의 싱크대를 교체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재담당과 보건소 진료담당에서 경운기등 68대의 각종 농기구수리 및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이 참여해 지붕이 심하게 헐어 강풍, 폭우시 사고위험이 크고 장애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둔덕면 유지부락 조형래(75세)등 2가구에 대한 집수리 및 독거노인등 3가구에 대해 낡은 벽지ㆍ장판등을 교체했다.지난해 사등면 신전마을, 거제면 산전마을에서 있었던 “재난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당시 봉사활동이 전기ㆍ가스ㆍ보일러시설 분야에만 머물러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농기계, 집수리, 무료진료 등 농어촌 주민들의 실생활 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분야와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분기별 1회씩 총 4번의 행사를 계획하여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속에서 마무리 됐으며,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거제시 전체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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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줬다
▲ 섬진강 사랑의 집 장기자랑 1등상 수상 경남 하동군 중증장애인요양시설「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은 지난 10일 거제 돌고래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거제시, 경남자원봉사협의회가 후원하는 제 3회 경남 장애우 장기자랑경진대회에 참가해 경남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시설․단체 등을 대표해서 출전한 팀들과 경합을 벌인 가운데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우들의 다양한 끼와 재주 등을 보여주면서 장애인의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각 지역대표 9개팀과 거제지역 7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연주 솜씨 등을 자랑하고 겨루었다.특히, 이 날 행사에는, 김한겸 거제시장, 김기춘 국회의원의 축사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각 팀의 경합이 끝난 이후에는 출전자와 참가자 모두가 어울려 디스코타임을 가져 장애우들에게 신나고 뜻 깊은 자리가 됐다. ▲ 섬진강 사랑의 집 장기자랑 1등상 수상 하동 섬진강사랑의집은 생활인들과 교사로 구성된 밤벨합주단으로 참가해 “에델바이스”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2곡을 대나무로 만든 악기인 밤벨에서 울려 퍼지는 등 청아한 소리로 연주했다.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모습으로,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참가팀 중 1등상을 수상했다. 군관게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동군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섬진강사랑의집』의 화합된 모습과 생활인들의 재활에 대한 열정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아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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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리앙쿠르대왕 '독도강치'
▲ 가제바위에서 쉬고있는 독도강치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3일--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비극의 바다 짐승 독도 강치. 일본은 일본 강치라 부르고 있다. 일본 자신이 독도에서 수많은 강치를 남획해서 멸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독도에는 가제바위등 주변에 강치가 쉬기에 꼭 좋은 바위가 많고 난류와 한류가 뒤섞여 먹이가 풍부해 강치들의 천국이었다. 독도강치는 일본어부들에 의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남획되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일본인 강치잡이 나카이 요사부로는 독도에서 1904년부터 8년 동안에 14,000마리의 독도 강치를 포획했다. 물론 이 수치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치일 뿐이다. 비공식 수치를 더하면 그 수는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다. 포획된 독도 강치는 가죽은 가방 등 피혁 제품으로,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살과 뼈는 비료로 이용되고, 어린 새끼는 생포되어 서커스용으로 팔렸다. ▲ 리앙쿠르 대왕-산베자연관 이 사진은 독도에서 독도강치잡이가 성행하던 시절, 포획을 하던 어부들이 '리앙쿠르 대왕'이라 부르며 두려워했던 가장 큰 수컷 강치다. 리앙쿠르는 일본인들이 근세들어 독도를 부르던 이름이다. 이 강치 박제는 텐노우지(天王寺) 동식물공원에 전시되어있다가 현재 산베자연관에서 전시중이다.어부가 발사한 포환의 탄환에도 겁먹지 않고, 강치망을 입으로 찢거나, 배를 습격하기도 해서 어부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 리앙쿠르 대왕도 1931년 7월 하순 사살된다.사살된 이 리앙쿠르 대왕의 모피와 주요 뼈들은 가져가 이 박제로 재현되었고, 오사카 동물원에서 개최된 납량전(納涼展)에 전시되었던 기록도 남아있다고 한다. ▲ 독도강치의 가죽으로 만든 가방 몸길이 2.88m, 몸 둘레 3.1m, 예상체중 750kg을 넘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세계 최대급 독도강치라고 말할 수 있다. 다 자란 독도강치의 박제표본은 세계에서 이 리앙쿠르 대왕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리했던 독도 강치는 멸종하여 다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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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와하기 레슨Ⅱ 일본인 캐스팅?
한국어 배우러 일본에서 물건너온 열공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토종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의 사람잡는 과외질을 그린 코미디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호정 지길웅 | 주연 이청아 박기웅)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한 예고편 등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이청아의 완벽한 일본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욕만 콕 찍어 가르쳐서 일명 '욕사마'라고 불리는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박기웅)에게 전수받은 엉뚱한 한국어 과외로 인해 상냥하게 웃으며 "눈깔아 XX들아~"를 외치고,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로 풀이하는 등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의 거침없는 언행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청아. 를 통해 본격 코믹연기 변신과 함께 일본인으로의 국적 변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슈가 되고 있다. ▲ 이청아 연기변신? 국적 변신에 도전한다!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말투가 필수적이었던 재일교포 '준꼬' 역을 위해 이청아는 촬영 전 3개월에 걸쳐 일본인 선생님에게 개인 과외 지도를 받는 등 일본어와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일본식 서툰 한국말 연기를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거기에 일본풍의 의상은 물론이요, 눈썹 모양도 일본 여대생 스타일로 바꾸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외모까지 새롭게 변신, 의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이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일본인으로 알고 속음"(jjo/다음), "이청아 완전 귀엽다"(unidust5/네이버), "이청아 알고보니 코믹전문? 진짜 웃기다"(dnjsgh1318/네이버), "진짜 일본인인가? 했더니.. 이게 누구야~ 이청아잖아"(푸레짱/다음) "청아양이었다뉘.. 기절짬뽕"(dalgi0984/네이버)등 어눌한 말투로 엉뚱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준꼬의 코믹 캐릭터에 대한 지지와 함께 일본인 역할을 맡아 본격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이청아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갑내기 대딩 한국인 선생과 일본 제자의 한국어 과외라는 글로벌하고 컨셉추얼한 기획, 엉뚱한 한국어 과외와 한일의 문화충돌에서 비롯된 풍성하고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 화제의 SKY 핸드폰 '맷돌춤' 광고에서 보여준 스타성과 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2007년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기웅과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본격 코믹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는 참신한 기획력과 코미디의 결합으로 약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최고의 코미디 에 이어 2007년 가장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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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농림부 석희진 농촌지역개발과장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바뀌고 있다. 요소투입 위주의 전통적 산업경제에서 혁신적 지식과 정보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기반경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경제주체로서의 ‘지역’과 치열한 세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갖게 했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에서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국토공간은 모든 지역이 자체적으로 혁신역량을 끌어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가 어려운 구조에 놓여있다. 도시지역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이 밀집해 있어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은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지속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이로 인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의 취약한 구조가 악순환돼 내부발생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가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인적·물적 혁신역량이 낮은 농촌지역을 개발해 한정된 우리의 국토공간을 정주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가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삶터·일터·쉼터’를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는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고 농촌에 계속 거주하게 하고, 과밀하게 살고 있는 도시민을 농촌으로 이주할 수 있게 농촌지역을 새로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도시보다 생활환경이 쾌적해 쉼터로서의 기능은 어느 정도 갖고 있으나, 도로포장율(51.5% 2003년)·상수도 보급률(52.9% 2003년),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20.4% 2000년) 등 기초생활여건이 도시에 비해 크게 취약해 삶터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일터로서도 다양한 고용기회가 공급되지 않아 정주여건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이렇듯 낙후된 농촌의 정주여건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낮추고, 농촌의 이촌 및 인구감소라는 악순환을 양산하고 있다. 2005년 이런 문제에 대해 15개 정부 부처는 범부처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농산어촌을 국민의 20% 이상이 거주하는 삶과 휴양, 산업이 조화된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9년까지 약 20조원을 투ㆍ융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농림부는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의 복합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가꾸기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마을주민 공동 참여농촌마을종합개발은 생활권과 영농권이 같은 1개 법정리 이상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농촌다움’에 기초해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가꿔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의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립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마을 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다수의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초생활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은 전액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되고, 공동저장·집하시설 등 소득기반시설은 정부와 마을주민이 공동 부담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높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지자체, 지역개발전문가와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의 실정이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은 사실 지역개발에 대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업의 성패는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리더와 주민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이에 농림부는 전문교육프로그램 등 인력양성 시스템을 마련해 각 권역별 사업추진 주체를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부 권역에서는 선진지 견학 등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도 조성되고 있고, 타 권역과 자매결연도 체결해 성공사례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농촌이 국가발전 토대될 것농림부는 2017년 까지 전국 1000개 권역을 살기좋은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해 2004년에 36개, 2005년 40개, 2006년 20개 그리고 올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니골 권역을 포함한 36개 권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권역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도시와 농촌을 묶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풍부한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합생활공간으로 가꾸어질 것이다. 또한 더욱 더 많은 농촌지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확충하며 세계 어느 지역과도 경쟁이 가능한 성장잠재력을 갖춰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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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입장에서 청소년을 지원한다
▲ 국가청소년위원회 이광호 청소년정책단장 “1388이죠? 너무 추워요. 집을 나왔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고 무서워서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새벽 5시, 동대문청소년지원센터 1388 벨이 고요한 정적을 깼고 전화를 받자마자 울먹이며 도와 달라는 여자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먼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24시간 대기 중인 긴급 구조팀이 현장에 달려가 어머니와 갈등으로 가출한 청소년을 공중전화 부스에서 구조해 왔다. 긴급 구조를 요청한 청소년은 가출청소년 쉼터에 입소해 전문가를 통한 위기상담을 거쳐 건강검진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취한 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아동·청소년 정책분야 수요자 관점 업무보고가 열렸다. 지금까지 정부정책의 발표 방식은 정책의 공급자인 정부 활동 중심이었으나, 이번 수요자 관점의 업무 보고는 고객이 느끼는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가출했다가 오갈 데 없게 된 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통합지원체계를 가동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충실하게 대비하기 위한 각종 청소년 활동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 지난해 시범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활동 인증제도 확대 등은 수요자 관점에서 추진해온 주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위원회는 또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이버범죄, 게임 중독, 음란·폭력물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청소년 건강 증진에도 더욱 힘쓸 계획으로 있다. 다문화교육센터 설립 및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과서 반영 등 금년부터 새터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조기적응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0년까지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내실화로 고위험군 청소년지원을 현재 3만명 수준에서 16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청소년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개별 부처에서 추진해 오던 청소년 보호와 육성 기능을 통합해 2005년 4월 27일 ‘국가청소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지금까지 청소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새로운 통합적 틀을 마련해왔다. 참여정부에 들어 전체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참여와 역량 강화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안전과 돌봄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고, 나아가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선제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정책은 교육, 보건, 노동 등 다른 기능 중심 정책과 달리 본질적으로 아동·청소년이라는 수요자 관점의 대상 중심 정책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수요자 관점 업무보고는 지난 날 우리의 정책적 노력을 되돌아보고, 수요자인 아동·청소년의 입장에서 정책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좋은 학습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아동·청소년정책을 한자리에서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이 날을 아동· 청소년계는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로 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위한 각종 통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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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황사 공동대응’ 합의
한·중·일 3국은 황사문제가 동북아지역 최대 환경 이슈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황사 관련 환경국장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13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한국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 중국 추징후아 환경보호총국 국제협력부 국장, 일본 미나미카와 히데기 환경성 지구환경국 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3국 황사 공동연구단 운영 △3국 환경국장회의 정례화 △3국 환경장관회의시 황사 세션 상설화 등에 합의했다. 13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3국 환경담당 국장들이 황사문제를 공동 논의키로 합의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쉬 칭화 환경보호총국 국제협력부 국장, 한국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 일본 미나미카와 히데기 환경성 지구환경국 국장. 공동연구단은 운영위원회와 2개의 실무그룹으로 구성된다. 3국 정부인사와 황사 전문가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는 실무그룹의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3국 황사 연구기관 관계자 및 국제기구인사 등으로 구성되는 실무그룹은 황사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체제, 황사의 예방 및 통제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국장회의 정례화 등 3국이 황사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겨 향후 3국의 황사 대응이 보다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국 국장은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황사대응 정책을 소개하면서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둘째날에는 황사예산 현황 및 계획, 국제금융기구로부터의 지원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재원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차기 회담은 올 하반기 중 일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