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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미세먼지 청정지역 특화사업 발굴 최종보고회
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울진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천혜의 청정 지역인 울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금강소나무숲길, 해파랑길, 불영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2020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11㎍/㎥, 전국평균 농도 19㎍/㎥)의 맑은 공기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시작되었다. 군과 용역사인 ㈜메이선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월별 추진상황 점검회의,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안을 수정해 나갔고, 8월에는 도시 브랜드 설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용역 결과의 내실을 기했다. 그 결과, 도시 브랜드 네이밍은 ‘숨 편한 울진’, ‘생명의 숲 울진’, ‘숨채움 울진’등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공모 등을 거쳐 브랜드 및 슬로건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또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개발사업으로 환경이 훼손되는 만큼 대체지로 보상하는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청정관광지내 입장료를 받고 지역화폐로 환원하는‘산소 토큰’ 제도 △울진의 맑은 숲과 계곡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소캔 개발 △온 ․ 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명상 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의 기본구상 및 추진 절차 등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및 울진군의회 의원은 간단 명료한 브랜드 네이밍, 군 전지역으로 사업대상지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내었으며, 군은 최종 의견을 정리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이 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가진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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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소년 복면가왕&트롯대전 성황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2021년 세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인 청소년 복면가왕&트롯대전을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병행해 성황리에 개최했다.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경연대회는 지역 내 청소년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가요와 트로트 2개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가요 부문 참가자들은 특수 제작한 복면과 의상을 착용하여 학교, 나이 등을 숨긴 채 오직 노래만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시청자 및 판정단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심사는 청소년 10명으로 구성 된 판정단의 현장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경연대회 결과는 대상은 복면가왕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조서영(성남여중)와 트로트 부문에서는 정동현(영천고)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다예(청통중)와 남태윤(화산중), 은상은 김명주(영천고)와 박수진(영천여중), 동상은 이진호(영동중)와 권혜진·김태은(선화여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 김시형(영동고), 김송현·임지현(선화여고) 이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아쉽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아주 멋진 최고의 날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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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억 투입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 이행은 36%뿐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정부가 총 1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시범공장 중 의무사항인 견학·연수 프로그램을 이행한 곳은 36%가량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사업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건립된 50개의 시범공장 중 현재까지 견학이 이뤄진 곳은 18곳에 그쳤다. 견학 이행 공장 중에서도 예산지원 취지에 맞게 1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곳은 4곳뿐이었고, 4곳은 1회 견학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10곳은 2회~7회에 불과했다.또한 견학에 참여한 기업 중 실제 스마트공장을 설립한 기업은 2019년 42개, 2020년 28개로 나타나, 2019년 설립한 스마트공장 4,757곳 대비 0.88%, 2020년 7,139곳 대비 0.39%로 채 1%가 되지 않았다.김정재 의원은 “155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시범공장 견학의 효과가 1%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연계 실적이 매우 미미하다는 방증이다.”라고 지적하며, “실효성마저 불분명한 사업에 예산부터 투입한 건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인 만큼 반드시 제대로 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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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태 [기고] 하회ㆍ병산의 순환관광 섶다리 상설방안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반쪽관광에 그치고 있다. 하회마을은 산태극수태극의 천기를 품은 부용대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한 옥연정사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바라만 보아야 하고, 병산서원은 만대루에 비친 천혜의 병풍바위 산수비경을 그림처럼 쳐다만 봐야하는 단편적인 관광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지난 2019년 5월 앤드루 왕자의 방문을 계기로 설치한 부용대앞 섶다리는, 한 달에 25,000명이나 늘어나는 관광객들이 ‘wonderful’ 하며 전국으로 세계로 명성을 날리다가 홍수에 두 번이나 떠내려가 지금은 흔적도 없다. 부용대에 올라 연화부수형 하회마을을 굽어봐야 800년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고, 병산에 올라 천지조화를 이룬 만대루를 관망해봐야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지만, 아직도 강물 위에 섶다리는 없다.하회마을 섶다리는 70년대까지도 주민들이 겨울철 강물이 적은 시기에 설치해서 통행했던 전통마을의 풍경이었으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손자 졸재 류원지가 지은 ‘하회 16경’에도 ‘남포홍교(남쪽 나루의 무지개)’로 묘사돼 있고, 1828년에 그려진 ‘이의성 필 하회도’에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다고 한다.그런 만큼 하루빨리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의 낙동강에 섶다리를 재현하여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비경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두 번의 홍수유실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상설방안을 연구ㆍ검토하여 관광진흥 효과를 거두고, 예산낭비라는 시행착오는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다른 지역과 합리적이고 기술적인 상설방안을 살펴보면, 청송, 영월 등에서 장마기에는 철거하고 갈수기에 재설치하며 공무원이나 주민(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작업하여 예산을 줄이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섶다리 철거와 설치작업도 하나의 축제행사로 승화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한다.또한, 기술적으로 내구성이 강한 자재로 잠수교 형식으로 설치하고 외부는 섶다리로 꾸미는 방식이다. 기둥은 철제빔(beam)이나 콘크리트파일(pile)로 박고 상판은 목재로 든든하게 고정하여 홍수에 유실되지 않도록 하고, 외부의 섶다리 부재는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옥이나 문화재도 내부골격은 철재나 콘크리트로 건설하는 경우가 많다.세계문화유산이나 문화재 측면에서도 섶다리 기초나 골격에 대한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나, 있더라도 유실방지 차원에서 기술적으로 보강하고 외형을 섶다리 전통자재로 설치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목재기둥이라도 기초를 튼튼하게 설치하고, 상판은 홍수에 떠내려가도록 하중을 줄이는 방안도 보완책으로 가능하다고 본다.제3의 방안으로 나룻배 부활이나 도선운항이다. 병산서원은 부교설치도 가능하다고 본다. 어떤 방안이든 강은 건너야 입체관광이 된다. 한쪽에서 바라보는 반쪽관광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최근에 하회마을 관광객이 주춤하는 것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단순한 관광형태가 지속되는 문제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섶다리로 알려진 부용대로 바로 오는 관광객이 30%나 늘어난 것도 이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본다.비록 유실되었지만 지난 두 번의 하회마을 섶다리 성과를 보면, 한 달에 관광객 25,000명 증가와 70%가 부용대로 섶다리를 건너면서 하회마을 채류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1시간이나 늘어났으며,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 등 부용대 방문객이 30%나 증가했다.병산서원에 섶다리를 놓거나 도선이 운항되면 남안동IC에서 12km 바로 오는 관광객이 북적거릴 것이며, 산촌마을 인금에 주차상가도 형성될 것이다. 또한 낙동강둔치의 47만㎡(14만평) 숲을 정비하여 광활한 꽃밭을 조성하면, 산수화가 어우러진 무아지경의 하회ㆍ병산 순환관광이 1천만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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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지역 랜드마크로 급부상
청송군이 파천면 용전천 일원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 그리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협심하여 136,000m²(약 4만 1천평)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했다. 오색빛깔의 아름다운 백일홍 정원은 지난 9월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SNS 입소문을 타면서 2만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추석연휴기간에는 1만명이 넘게 찾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작은 음악회’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성황리에 열리고, 18일에는 ‘2021 청송정원 버스킹 대전’을 개최하는 등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선율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버스킹 공연도 오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준비돼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가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 및 시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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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상준)가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사업 일환으로 121명 학생들을 상담자로 양성한 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주변에 고민이 있는 또래들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 학교 폭력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경찰서와 협업해 지난 13일 감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예천중학교, 16일 대창중‧고등학교, 24일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발굴(아웃리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후 또래상담사업 참여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애플(사과)데이, 고운 말 쓰기, 흡연예방 캠페인 등 서로 마음을 보듬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상준 소장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또래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돈독한 교우 관계를 유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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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서원 ‘거재잡록’ 76년만에 영주 품으로
소수서원 ‘거재잡록’ 등 고문서 8책이 빌려간 지 76년 만에 다시 소수서원으로 돌아온다.이번에 반환되는 소수서원 관련 고문서 8책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수서원잡록紹修書院雜錄’ 5책, ‘거재록居齋錄’ 1책, ‘거재잡록居齋雜錄’ 1책, ‘소수서원서책목록紹修書院書冊目錄’ 1책이다.1944년 조선사편수회가 소수서원에 와서 빌려간 이 책들은 서원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일들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당시 서원의 생활 양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조선사편수회가 작성한 ‘사료차입부史料借入簿’에 따르면, 8책 중 3책(‘거재록’, ‘거재잡록’, ‘소수서원서책목록’)은 1945년 8월 7일에 소수서원에 반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반납되지 않았고, 5책은 반납 기록이 없는 상태이다. 소수서원운영위원회는 소수서원 고문서를 빌려간 객관적인 근거를 확인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 정중히 반환을 요청해 지난달 12일 반환 결정을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양측은 반환에 관한 절차 준비중으로 오는 28일 김선우 소수서원운영위원장 포함 관계자들이 국사편찬위원회에 방문해 환수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지난달 4일 도산서원에서 ‘입원록’ 등 2책을 환수한데 이어 한 달여 만에 8책의 반환을 약속받는 성과를 내면서 반출된 소수서원 고문서의 환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소수서원 고문서 반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향후 반환된 고문서에 대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해 소수서원의 역사를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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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 ‘올인’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역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23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장)와 면담을 갖고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또한 경북 K-원자력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이 2019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 9,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원자력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무탄소․저비용’그린수소를 대량생산하는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대응, EU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국제질서가 되었고, 국내적으로도 정부「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간 526만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가격을 현재 7,500원/kg에서 3,000원/kg까지 낮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 그린수소 최대 수요처가 될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전환 계획에 따라 연간 370만톤의 그린수소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난 6월 경북도․울진군․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부겸 총리는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에 그린수소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들이 들어서면서 인구 대량유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철도․도로 등 SOC확충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달 중 국회, 중앙부처, 관련 기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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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화왕산, 억새 10월 초 절정 이뤄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의 가을 억새가 10월 초순경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화왕산은 높이 757m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가을이면 정상부에는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군에서는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16.6㏊의 면적에 잡관목을 제거하고 억새를 이식하는 억새복원사업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3일 화왕산 억새 가꾸기 복원사업 점검에 나선 한정우 군수는 “화왕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가을에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억새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며, “아름다운 억새를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 안전한 힐링 산행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것을 강조하고, 화왕산 억새 영상 및 사진을 랜선에서라도 만끽할 수 있도록 창녕군 대표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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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지역 앵커시설 국비예산 확보 ‘순항’
포항시가 ‘지진특별법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열지진연구센터, 재난트라우마센터,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7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고,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올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158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동체복합시설은 내년 국비 2억 원(총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지열지진연구센터는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지열·지진연구 수행, 포항지진에 대한 역사·교육 자료를 보관·전시해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 지열발전 부지 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피해자들의 신체적 치유 및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온전히 사회에 복귀해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흥해읍 마산리 일원에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본격적으로 건립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동체 복합시설은 ‘포항지진 특별법’ 제21조(공동체 복합시설의 설치)에 따라 공동체 회복력 증진과 사회적 통합을 통한 재난극복 및 공동체 프로젝트와 다수 공공 복지기관들에 대한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흥해와 함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장량동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체 복합시설에 어린이수영장과 어린이영어도서관, 가족체험시설, 갤러리, 정신건강 상담실 등 장량동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담아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지역 및 가족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의 건립이 완료되면 포항지진의 피해가 극심했던 흥해 지역의 주민체감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진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해당 시설물 건립 외에도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피해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간 지진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등 수차례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간절함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진피해 지역의 특별재생사업과 함께 피해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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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1년도 농정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상주시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우수 농업인 3명을 2021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정부문에 강신익씨(신흥동), 과수부문 김완진씨(모동면), 여성농업인부문 김영희씨(화동면) 등 3명이다. 상주쌀연구회 사무국장 출신인 강신익씨는 벼 직파재배 선도 농가로, 직파 재배 시연회를 여는 등 농산물 생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완진씨는 인기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며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왔다. 김영희씨는 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조직체 활동 활성화와 여성 농업인의 권익보호 등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상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02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총 94명의 농정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1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의 농업 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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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이 가을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단속 기간 중에는 산림사법수사대(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보호지원단)와 시·군·구 산림 공무원, 경찰 등과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드론감시단」을 투입하여 불법행위 사각지대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송이, 잣, 산약초 등) 불법채취 ▲국유림 보호협약지(임산물 양여지) ▲온라인 상 위법행위 게시물 등이다.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라며 “불법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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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2021년 정부합동(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9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김종헌 부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105개 지표 중 정량지표 84개에 대한 8월말 기준 실적 점검 및 부진 지표에 대한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해당 지표에 대한 부서장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보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실적향상 방안을 모색하였고,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영양군은 올해 도약상을 목표로 매월 1회 이상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부진 지표 팀장을 대상으로 대응보고회를 실시하여 실적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합동평가 총괄담당(기획예산실)에서는 지표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수시 면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실적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헌 부군수는 “평가 결과는 군민들에게 군의 행정수준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실적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하반기 동안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한편 영양군은 평가 기간이 종료되는 올 연말까지 각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점검을 통해 도약상 수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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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구미시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민선7기 주요 역점시책의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성장동력 산업 발굴을 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산업 발굴에 무게를 두면서 신규사업 중심으로 진행되며, 담당 국․소장이 직접 PPT 자료를 활용하여 보고함으로써 사업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보고회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신규사업 156건, 현안사업 78건, 계속사업 283건 등 총 525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심도 있는 토의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된 후 2022년도 본예산 편성과 함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분야별 주요시책으로 △구미산단 제조혁신 Big5+1 전략 사업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 강화 사업 △원도심 및 1공단 도시재생사업 △자연유산 기반 생태관광자원 브랜드화 사업 △생활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아동·청소년·여성이 행복한 “구미형 복지모델”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첨단 감시장비 구축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사업을 발굴하여 미래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광․문화․복지․농업 등 분야별 성과를 창출하여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그간 추진해 오던 현안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예산확보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힘써야한다”며,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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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부스운영상 수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F)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28개국, 116개 지자체 및 기관, 업체 등 260개 부스가 참여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지난 9월16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에 걸쳐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문경시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하여 단산모노레일 등 문경의 언택트 관광명소와 10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문경 찻사발축제 및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문경 사과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한 문경의 사과, 오미자 등의 농특산물과 관광 기념품 배부로 문경시 홍보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에도 문경시는 선제적 방역과 철저한 지침 준수로 문경 찻사발축제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박람회 이후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문경의 축제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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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라면 기증
김천시 부항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욱)에 지난 9월 23일 정영화 부항 명예면장((주)우아 기업 대표)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항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200박스(4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정영화 부항명예 면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소외된 계층을 위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평소 조리해 드시기 편하도록 라면을 후원하게 되었다. 이번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항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영화 부항 명예면장에게 감사드리며 기증한 물품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빠짐없이 잘 전달하여 Happy together 부항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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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내 현장민원실 운영
영천시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여간 육군3사관학교 영내에서 생도 대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현장민원실은 매주 화, 목요일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3사관 생도들의 출입이 잦은 청무관과 도서관이 위치해 있는 청운관 파리바게뜨 카페 앞에 설치되며, 인구교육과 2명과 고경면 1명 등 직원 총 3명이 순환 배치된다.최초 운영을 시작한 23일 현장민원실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용이하지 않은 생도들을 위한 원스톱 전입신고를 비롯하여 전입지원금 관련 사항 안내, 기타 영천시 시책 홍보 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생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영천시는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중 학무관 등 왕래가 많은 3사관 영내 곳곳에 X-배너와 전단지 등을 비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입 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국가의 장성이 될 육군3사관 생도들이 별의 도시 영천에 주소를 두고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군 생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생도들을 위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민원실을 설치한 만큼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도 영천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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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근 도의원, ‘헌혈권장에 관한 개정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홍정근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헌혈기부문화 조성 및 헌혈권장을 위해「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다.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본 조례안은 △ ‘헌혈기부문화 조성 및 도민 헌혈 권장’이라는 조례의 목적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 경상북도 헌혈추진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의 헌혈현황에 따르면, 2017년 이래로 매년 전체 헌혈건수가 감소하고 있고, 대구·경북의 2020년 헌혈건수는 196,451건으로 2018년 대비 49,724건이나 감소했다.2021년 9월 23일 기준 혈액관리본부의 혈액보유량은 3.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칠 뿐만 아니라 O형 혈액의 경우 2.7일분 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황이다.홍 의원은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기부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경상북도에 헌혈기부문화가 제대로 조성·정착되는데 기여하여 혈액 수급이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구성되는 경상북도 헌혈추진협의회는 △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 방안 △ 혈액 수급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 △ 헌혈권장사업의 추진 방안 △ 헌혈관련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본 조례안은 10월 6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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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시민과 함께 소중한 생명 구해'
안동소방서가 지난 19일 청송군 덕천교 인근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당시 A군(7세)은 물놀이 중 수심 약 2m 정도의 물에 빠진 상황으로 인근 장소에서 낚시 중이던 B씨(53세, 남)가 이를 구조했다. 이후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인 청송119안전센터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여전히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급대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며 심폐소생술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다행히 A군은 병원 이송 도중 의식을 회복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의인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사례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나서서 도울 수 있는 용기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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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 ‘큰 호응’
청송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송군농업인대학 제18기 친환경사과반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직접 제조하여 사용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앞서 농업인대학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배워왔던 학생들은 “이론과 연계한 실습교육으로 좀 더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후 농장에 꼭 활용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저비용·고효율 친환경 농법의 활용으로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쉽게 활용 가능한 다양한 농업기술교육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